고통과 선택

내면소통 명상은 “나는 왜 지금 이 무거운 돌을 들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악착같이 이 돌을 들고 있어야겠다는 집착은 어디서 왔는가? 이 돌을 내려놓는 것이 마치 삶이 끝나기라도 하는 것처럼 두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두려움의 근원은 무엇인가? 나는 ‘당연히 이 돌을 꼭 들어야한 한다는 당연함은 어디서 왔는가? 사회적 통념? 주변의 시선? 확실한 것은 나의 이러한 생각들이 배경자아로부터 온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나는 반드시 이 돌을 들어야만 하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기억자아이고, “돌이 너무 무거워서 고통스럽다"라고 느끼는 것은 경험자아다. 배경자아는 이러한 집착과 고통을 조용히 알아차릴 뿐이다. 무거운 돌을 들고 있겠ㄴ다는 집착을 내려놓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돌을 내려놓는 힘이 곧 마음근력이다. 명상은 집착을 내려놓는 훈련이다.

ㅡ 내면소통. 김주환. 18쪽.


결국 내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다. 자신의 감정 상태를 외부에서 주어지는 대로 휘둘리고 휘청이는 나약한 존재로 설정해서는 평생 불행할 수밖에 없다. 타인의 마음이나 주위 환경, 같이 일하는 사람 등은 내가 멋대로 선택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내 마음속에서 일렁이는 감정의 불빛이 어둠 속에 매몰될지, 환하게 빛날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고, 부정적인 면은 개선하려 노력하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감정은 좋은 쪽으로 바뀔 것이다. 어디에선가 들어보았던 말인데도 이러한 격언이 계속해서 회자되는 건 괜히 그러는 게 아니다.

ㅡ 죽이고 다시 태어나라. 이민규. 176쪽.


미래에 대한 불안은 고통이다. 책을 읽으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의 고통이 사라진다. 내 미래가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모든 일을 주도적으로 하기 때문에 남이 시키는 일을 한다는 고통이 사라진다.

ㅡ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고명환. 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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