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족해도 괜찮아. 나중으로 미뤄도 괜찮아.
현재와 미래의 조화가 궁금한 사람에게
"원하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현재에 결핍감을 느끼지 않는 방법이 궁금해."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운전할 때 조바심 내거나 도착할 것을 원하는 않는 이유는, 우리가 목적지에 도달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면 마음은 혼란을 일으키지 않는다. 집을 지을 때도 마찬가지다. 집을 그냥 짓지는 않는다. 먼저 설계를 하고 청사진을 그린 후 땅을 파고 건물을 올리기 시작한다. 우리의 삶도 먼저 청사진을 그리고 의도적으로 살아가는 부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내가 뭘 원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괜히 목표를 세우고 나면 현재의 마음이 그 목표에 종속되는 별로 좋지 않은 기분이 든다는 점이다.
삶의 청사진을 쉽게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실행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원하는 것을 시도한다. 둘째, 지금 상황으로 가능하면 얻는다. 셋째, 얻기 위한 조건에서 부족한 것이 있으면 나중으로 미룬다. 넷째, 미루는 것이나 부족한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지금 '있음'에 주의를 둔다. 다섯째, 조건이 충족되는 순간이 오면 얻는다. 여섯째, 이 방법으로 가능한 것은 바로 얻고 부족한 것은 나중으로 미룸으로써 미래의 청사진으로 삼는다. 이 방법은 삶에서 불가능을 없애준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다만 시간상의 간격이 존재할 뿐이다.
이 원리를 물질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에 모두 적용하자. 뭔가를 구입하기에 돈이 없는 게 아니다. 단지 돈이 부족할 뿐이다. 구입하는 건 나중으로 미루고 부족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돈에 집중하자.
내적인 영역, 즉 에너지, 사랑 등에도 이 원리를 적용하자. 피곤한 게 아니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자.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건 나중으로 미루고 지금 있는 에너지에 주의를 기울이자. 불평불만, 타인에 대한 미운 감정이 생긴다면 다만 사랑이 부족한 것으로 받아들이자. 사랑이 온전해지는 건 나중으로 미루고 지금 있는 사랑에 집중하자. 어떤 경우에도 살아있는 한 에너지와 사랑은 내 안에 존재한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건 커진다. 돈의 있음, 에너지의 있음, 사랑의 있음에 집중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채워진다
리얼리티 트랜서핑에서 바딤 젤란드는 이 세상은 거울일 뿐이라고 말한다. 거울 속 모습은 우리의 태도를 비춰줄 뿐이다. 우리 마음이 그대로 거울에 반영돼 세상이 밝을 수도, 어두울 수도 있다. 위의 원리를 항상 마음에 품고 모든 것에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면 자기 세상의 거울은 한층 고요하고 맑고 풍요로워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