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지금 여기에 없다. 나에게 삶은 행복하고 충만하고 즐거운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게 봐도 지금 여기에 그런 삶은 없다.
모두들 행복한 삶을 원한다. 이유야 각기 다르지만 행복을 원하는 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누구나 행복을 위해 지금도 고민하고 노력한다.
그런데 왜 행복한 사람을 찾기가 이렇게 어려운가? 부처님은 오랜 고민 끝에 진리를 발견했다. 이름하여 사성제다. 고집멸도. 인생은 고통이란 얘기다. 슬프지 않은가?
그 고통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도다. 현실은 행복하지 않고 행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도다. 나는 이 말을 조금 각색해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삶이란 행복이다. 그런데 현실은 행복하지 않다. 따라서 삶은 현재에 있지 않다. 삶은 미래에만 있다. 사실 현재란 환상에 불과하다. 현재는 없다. 삶이란, 행복이란, 꿈꾸는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순간에 존재한다.
원하는 미래를 준비할 때 지금 여기에 의미가 생긴다. 현재는 미래와 이어질 때 생명력을 갖는다. 미래가 없으면 현재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