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인은 여력이 없다.

40대는 4개의 세계 속에 사는 사람이다. 가장으로서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 세계, 자식으로서 노부모를 챙겨야 하는 세계, 직장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 세계, 줄어드는 자신감과 늘어나는 불안함 속에서 자신을 지켜야 하는 세계다.

사실 40대는 따로 쓸 체력도 돈도 시간도 없다. 조그만 시간이라도 나면 잠시 멍 때리는 게 다다. 그렇다면 40대가 책을 쓰다는 것은 단순한 헛소리에 불과할까?

40대가 이토록 팍팍하고 힘든 시기라는 사실이 바로 책을 꼭 써야하는 이유가 된다. 삶이 여유롭고 행복하고 넉넉한 사람은 굳이 책을 쓸 이유가 없다. 현재 삶이 충만하고 미래가 걱정스럽지 않은데 뭐 하러 힘들게 책을 쓰겠는가?

40대는 여력이 없다. 그래서 펜을 들어 책을 써 나가야 한다. 이것이 자기가 사는 4개의 세계에서 성공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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