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기의 핵심은 관점 바꾸기다.

나는 몇 년 전부터 책을 써보고 싶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항상 조금 하다가 포기했다. 이 패턴의 반복이었다.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고 최소한 책의 모습을 완성한 경우도 없었다.

이제 나는 내 실패의 원인을 스스로 진단한다. 이유를 알면 고칠 수 있다. 나는 그동안 책을 쓴다는 것을 너무 대단하게 봐왔다. 내 스스로 내가 책 쓰기를 완성할 수 없도록 만든 것이다. 처음부터 내가 올라갈 수 없는 곳을 목표로 정하고는 늘 나를 탓해왔다.

최근에 유튜브를 보니 무자본 창업이라는 개념이 여럿 보였다. 아니 창업이라면 당연히 자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까지 내 생각을 흔들어주기에 충분했다. 글쓰기 플랫폼인 브런치에서 책 쓰기에 관한 글을 읽다가 런던 남자 작가님의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90주 연속으로 매주 한 권의 책을 쉼 없이 쓴 분이다. 물론 모두 종이책으로 출간된 건 아니다. 하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하루 만에 책 쓰기의 개념과 실행을 시작하신 분은 런던 남자 작가님이 배운 최규철이라는 분이다. 이분은 무자본 창업과 하루 만에 책 쓰기를 전파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 나는 다시 한 번 인식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생각하지 못하는 것은 결코 실천할 수 없다. 그러면 그런 세계는 내 삶과는 아무런 관계도 맺지 못한다. 인식이 핵심이다. 이것이 삶의 씨앗이다. 책 쓰기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책 쓰기와 내 삶과의 관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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