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마다 스콘을 먹고 있다. 지인 언니가 만든 스콘을 맛보고 '나도 직접 해봐야지'하고 구웠다. 생크림이 들어간 언니의 스콘보다는 맛이 떨어지지만 첫 시도 치고는 나쁘지 않다. 최근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고 내장지방 수치가 높다는 소견을 받았다. 식이 조절로는 빵, 당류를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라고 하셨다. 그래서 아침에 빵보다는 계란, 우유 섭취를 권장하셨다. 처음에 결과를 듣고 놀란 마음에 들었던 생각이 '남은 빵은 어떡하지?'였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몸은 걱정스럽지만) 검사 이후인 지금도 나는 스콘을 먹고 있다. 클로티드 크림과 딸기잼을 곁들여 따끈하고 바삭한 스콘을 먹으면 오늘 하루도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