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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레벨 독서를 더 체계적으로!

중급레벨 도서 추천 사이트 및 영어독서기록 사이트 추천

by 트랄라샘

아이들의 영어 읽기 레벨이 높아질수록 좋은 원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그림책은 영어전문가들의 자료도 많고 부모님이 미리 읽고 선별이 가능한데 챕터북 이상은 후기를 미리 찾아보거나 주변의 추천을 받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때 챕터북 이상의 중급 레벨 도서를 공신력 있는 사이트에서 추천받는다면 훨씬 좋은 양서를 접할 수 있고 아이들의 흥미를 반영한 독서를 하게 된다. 전직교사, 사서교사, 미국의 교육부 및 PBS방송 국 및 유명 교육도서 출판사 등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다양한 영어원서를 연령별, 장르별, 주제별로 추천하고 고전 챕터북까지 추천해 줘서 입체적인 독서가 가능하다.


중급 레벨 독서를 위한 체계적인 방법 중 하나는 독서기록이다. 시중에 각종 Reading Log 양식과 다양한 독후활동 자료가 많지만 온라인사이트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온라인상에 기록하는 것을 선호한다. 사이트에 독후감상문을 쓰는 수준이 아니라 지속적인 영어독서를 위한 보상과 수준에 맞는 영어도서 추천 및 독서 커뮤니티와의 영어도서 감상 교환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폭넓은 독서가 가능해지고 스스로 동기유발이 되어 자기 주도적 영어독서가 가능해질 것이다.


오늘 소개할 카드뉴스는 중급 레벨 영어독서를 체계적이고 활성화할 수 있는 챕터북 추천 사이트 및 영어 독서기록 사이트를 추천하고자 하니 이를 참고하여 아이들의 영어독서가 풍성해지기를 바랍니다.




중급 레벨 영어 독서를 위한 챕터북 추천 사이트 Best 5



아이의 독서 습관을 기르고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려면 리더스북에서 챕터북으로 안정적으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시중에 너무나 많은 챕터북이 있어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는 맞춤형 책을 찾는 건 쉽지 않다.


이럴 때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독서 교육 사이트들을 활용하면 아이에게 맞는 책을 쉽게 찾고 지도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얼마 전 스레드에서 챕터북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기에, 중급용 영어 독서를 위한 챕터북을 소개하는 공신력 있는 해외 사이트 베스트 5를 정리해 보았다.

오늘은 중급 레벨 영어 독서를 위한 챕터북 추천 사이트 Best 5를 공유합니다~



전직 교사가 운영하는 교육 블로그인 The Measured Mom은 1~3학년 용 250권 이상의 챕터북 시리즈를 연령별·난이도별로 잘 정리해 놓았다. 각 책마다 난이도, 주제, 줄거리 등의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여 아이의 관심사에 맞는 맞춤형 시리즈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Early Chapter Book Series for Kids' 페이지는 인기 시리즈와 아이들의 실제 반응을 바탕으로 챕터북을 엄선하여 제공한다. 아이가 한 권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이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비슷한 시리즈로 자연스럽게 독서 범위를 확장시켜 볼 수 있다.



사서이자 엄마인 운영자가 직접 추천하는 가족 독서 블로그 Everyday Reading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Read-Aloud” 챕터북 위주로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엄마가 직접 아이와 읽어보고 추천하는 책들이라, 잠자기 전 독서 시간이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기에 좋다.


'Best Read-Aloud Chapter Books' 페이지는 유머, 모험, 따뜻한 이야기 중심의 가족 독서에 적합한 책들을 추천한다. 이를 참고하여 하루 20분 가족 독서 시간을 활용하면 가족 간의 유대감도 더욱 깊어질 것이다.



미국 교육부와 PBS가 후원하는 독서 교육 사이트 Reading Rockets는 읽기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나 이중 언어 아동을 위한 맞춤형 책들을 추천한다. 읽기 능력은 아직 낮지만 인지 발달 수준은 높은 아이를 위한 추천 목록이 많아, 영어 읽기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아이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특히 'High/Low Books for Children' 페이지는 글밥은 적지만 주제가 깊이 있는 “High-Low” 도서 위주로 추천한다. 리더스북이나 그래픽 노블에서 챕터북으로 넘어가기를 주저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사이트이다.



스타워즈 감독 조지 루카스 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 혁신 포털사이트 Edutopia는 교육 전문가가 직접 제안하는 독서 리스트를 제공한다. 중급 초반 독서 흥미 유도에 효과적이라 아이가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이 사이트의 추천 리스트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Books for Reluctant Middle School Readers' 페이지에는 중학년 이상의 아이들을 위한 흥미 유발형 챕터북이 많다. 아이에게 '재미있는 책'을 추천하고 싶은 학부모들이 참고하면 유용한 사이트이다.



세계적인 아동 및 청소년 도서 출판사인 Penguin Random House에서 만든 이 사이트는 인기 작가와 시리즈 중심의 챕터북 컬렉션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다양한 주제와 시리즈별 탐색이 가능하며, 최신 인기 시리즈뿐 아니라 고전 챕터북을 찾고 싶을 때도 유용하다.


'All Children's Chapter Books' 페이지에서는 최신 챕터북부터 클래식까지 전체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유명 작가의 도서 및 수상작 등 양질의 책들을 추천해 주는 사이트이다.





영어 독서를 기록, 관리하는 영어 독서 관리 사이트 추천



영어 교육에서 가장 좋은 학습법으로 항상 영어 독서가 추천된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꾸준한 영어 독서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학습법임이 자명하다. 다독도 좋고 반복 독서도 다 좋지만, 자신이 읽은 주제를 꾸준히 기록하고 나만의 트래커를 만든다면 더욱 영어 독서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 무료 도서나 다른 아이들과의 책 추천 공유 기능까지 있는 독서 기록 사이트를 이용한다면 금상첨화!

오늘은 영어 독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영어 독서 기록 사이트를 공유합니다.



https://www.biblionasium.com/#tab/content-winter-picks


영어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싶은 초등 학습자에게 추천하는 Biblionasium은 읽고 싶은 책, 읽고 있는 책, 읽은 책을 카테고리로 정리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주간 또는 월간 독서 목표를 설정하여 성취를 꾸준히 점검하고, 친구들과 독서 목록을 공유하거나 추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독서 기록과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독서 경쟁을 하며 영어 독서에 대한 동기를 유발할 수 있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처음 이용하는 친구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https://bookopolis.com/

영어 독서 기록과 영어 독서록 쓰기를 병행할 수 있는 사이트인 Bookopolis는 읽은 책을 기록하고 별점을 매기며 리뷰 작성이 가능하다. 친구들이 작성한 리뷰를 통해 새로운 책을 발견할 수 있고, 스스로 연간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역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독서록 작성 습관을 통해 글쓰기 능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 역시 기를 수 있다. 그래픽이 화려하지 않아 아이들이 매력적으로 느끼지 못할 수 있으나, 인터페이스 구성은 훌륭한 사이트이다.



https://www.readerzone.com/


체계적으로 독서 관리를 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사이트인 Reader Zone은 날짜별로 읽은 페이지 수 또는 시간 기록이 가능하다. 스스로 독서 목표를 정하고 진행 상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 교실, 커뮤니티 독서 그룹을 생성하여 함께 협업하는 기능이 있다.


가족, 친구들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사용하면 유용한 기능이다. 맞춤형 목표 설정으로 개별화된 독서 통계와 차트를 제공하여 스스로의 독서 성취를 확인하며 진행할 수 있다. 기본적인 기능은 무료지만, 고급 기능은 유료이다(초등생은 무료 기능만 사용해도 충분할 것이다).



https://www.goodreads.com/


플랫폼이 성인 독자용으로 만들어져 있어 중학생 이상에게 추천하는 사이트인 Goodreads는 자신이 읽은 책과 현재 읽고 있는 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 각 책에 대한 별점과 리뷰 작성도 가능하다.


자신의 이전 독서 기록에 기반하여 사이트에서 적합한 책을 추천해 주고, 연간 목표 설정과 성취도도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독서록을 쓰는 기능도 있어 글쓰기 능력 향상뿐 아니라 독서 기록을 더 상세히 할 수 있는 무료 사이트이다.



https://www.oxfordowl.co.uk/


Scholastic 출판사와 더불어 영어 교재로 유명한 Oxford Owl의 온라인 사이트이다. 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제공하는 250권 이상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고, 학부모용 독서 가이드와 교육 자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독서 레벨에 따라 추천 도서를 알려주는데 주로 초등생에게 적합한 수준의 영어책이 많다.


신뢰할 수 있는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자료라 체계적이고 양질의 콘텐츠인데, 완전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놀랍다! 무료로 고품질 자료를 활용하고 싶은 학부모님들, 선생님들께 추천한다!





맺음말


중급레벨 도서 추천 사이트들은 단순히 추천 목록을 넘어, 아이의 독서 습관과 독서 레벨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도구이다. 사이트들을 즐겨찾기 해두고, 아이가 한 권의 책을 끝낼 때마다 다음 책을 이어서 골라주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좋다. 이 사이트들을 활용하여 꾸준하게 영어 독서 루틴을 유지한다면, 아이의 영어 실력과 사고력은 놀랍게 향상될 것이다.


영어 놀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관리하며 가장 아이들에게 독려하고 싶었던 것은 영어 독서였다. 5, 6학년만 해도 영어 공부에 지쳐 치를 떠는 아이들이 많았고,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영어 단어 외우기에 지친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는 것도 미안했다.


그래서 영어 놀이터 예산으로 다양한 영어 독서 이벤트를 하고, 영어 독서 기록장을 자체 제작하여 학교 행사에 꾸준히 활용했다. 밴드에 매일 독서 기록을 인증하는 친구들에게는 동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준비해서 부상으로 나눠주었다(아이들은 역시나 먹는 것...). 아이들에게 무언가 이벤트를 계획하고 독려하니 아이들이 변했고, 쉬는 시간에 리더스북 한 번이라도 더 읽었다.


영어 독서는 어른들의 꾸준한 관심과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독서 기록 습관을 잘 잡을 수 있는 오프라인, 온라인 기록장일 것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영어 소설에 대해 연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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