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공반 아이들하고 발레 수업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 아이들 중에는 벌써 대학교에 진학했거나 발레 선생님으로도 만나기도 했었으니 세월이 참 빠르네요.
취미로 발레를 배우다보면 제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때가 있더라구요. 2~30대 취미발레인들과 함께 신체를 움직여서 춤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전공반 아이들과 대화를 자주 나눌 일이 많게 되니 그 순간에는 제 나이를 종종 잊게 되네요. 가끔씩 전공반 아이들한테 슬쩍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따로 챙겨먹는 영양제는 있는지, 있다면 어떤 영양제를 먹는지, 발레복은 어디에서 구매하는지 등을 물어보고는 했는데, 그 때 추천받았던 발레복 브랜드가 바로 이 "메시아 댄스 웨어"에요.
2.러시아 발레복 브랜드 "그리쉬코"
모델은 로열발레단 프린시펄 '마야라 마그리'에요.
제가 자주 구매했던 브랜드이기도 하구요.
처음 구매했던 브랜드가 그리쉬코이다 보니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제 신체 사이즈와 맞는 브랜드 사이즈를 알고 있어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기에 그리쉬코를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3. 프랑스 토슈즈&발레복 브랜드 "레페토"
저명한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롤랑 프티의 어머니가 창립한 브랜드로 토슈즈를 비롯한 레오타드, 플랫슈즈, 망사 샤 스커트 등등 '발레리나 컨셉'으로 아주 유명한 브랜드에요.
무엇보다도 레페토에서는 신데렐라 구두(산드리옹 슈즈)도 구매할 수 있다는 점.
4- 1. 일본 발레복 브랜드 "차코트"
로열발레단 프린시펄 마리아넬라 누네즈가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요. 누네즈의 인스타그램과 차코트 인스타계정에 들어가면 차코트 발레복을 입고 촬영한 누네즈의 여신같은 아름다운 화보를 감상할 수 있어요.
4-2. 일본 발레복 브랜드 "유미코"
유미코 레오타드의 색상은 쨍한 원색이 특징이에요. 그것도 아주 예쁜 원색인데, 사진보다 실물이 정말 예뻐요. 저는 원색이 어울리지 않아서 다른 회원분들이 입는 모습만 봐왔어요. 마치 아이폰에 빠진 덕후들이 애플 유저가 되듯이 유미코 색상에 빠진 발레인들도 완전히 매니아가 되더라구요.
유미코 색상 차트, 사신 출처 탑토
유미코 색상 차트, 사진 출처 탑토
4-3. 일본 발레복 브랜드 "올리빈 웨어"
국립발레단 심현희 발레리나가 즐겨 입는 브랜드로도 유명해요.
사진만 봐도 포즈를 취한 모델인지, 실제 전공자인지도 알 수 있어요.
이 외에도 국내산으로 카페지오, 외국브랜드의 쥐스따꼬르 등이 있고 검색해보니 그 동안에 제가 몰랐던 발레복 브랜드가 정말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