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베르세, Renverse"
** 랑베르세, Renverse의 사전적 의미
상체를 뒤로 젖힌 자세로 회전하는 동작.
어느 발레 선생님은 이 동작을 "사실은 회전동작이 아닌데 회전하는 것처럼 보여요. (상체는 뒤로 젖히고 하체는 에튀튜드 자세이다보니) 도넛 모양처럼 만들어서 상체를 뒤로 젖히면 어쩔수 없이(?) 몸이 회전하는(회전이 아닌 회전) 동작이에요."라고 설명하셨다.
https://youtu.be/66otetnzfqY?si=s8BsYnckzO5Ggzcw
** 실제 발레 안무에서 "랑베르세"
전민철 발레리노의 영상으로 담아왔다. 그 동안에 수많은 발레 무용수들이 랑베르세를 도는 것을 감상해왔고, 아무래도 동작의 특성상 발레리노들보다는 발레리나들이 더 예쁘게 표현한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전민철 발레리노가 나의 고정관념을 깨버렸다. 오히려 발레리나들보다 춤선이 정말 길고 동작을 더 섬세하게 표현한다. 민철리노가 랑베르세 동작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면서 완급조절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민철리노야말로 "최고의 랑슐랭 스타"라고 칭송해도 될 거 같다.
https://youtube.com/shorts/MKNahDMJTI0?si=Tfny9Bl8iquR7L4f
https://youtube.com/shorts/j8iC2tm1eQk?si=QUM4YBe0GfEJ1W5q
https://youtube.com/shorts/Kv8DQ2Lg5nM?si=VCav6nyNvnmfA9JT
** 센터워크에서 "랑베르세" 안무
8번 사선 방향으로 크로와제 드방으로 준비자세 -> 그랑플리에 -> 데미플리에를 거치고 발란스와를 거쳐서 아라베스크 -> 시선 남기고 프로미나드(7번에서 2번 방향으로)를 돌면서 에튀튜드 -> 승천하듯이 스탠딩 레그는 플리에, 워킹 레그는 아라베스크 -> 파드브레 -> 아라베스크 -> 포즈 -> 워킹 레그를 알라스콩드 -> 랑베르세 -> 파드브레 -> 1번 사선방향 크로와제 동작으로 마무리 포즈
** 취미발레인들도 휴양지에서 무척 사랑하는 동작 "랑베르세"
발레스타들 뿐만 아니라 취미발레인들도 무척 사랑하는 발레동작 "랑베르세". 특히 여름철에 발레인들에게 사랑받는 동작이다. 발레인들이라면 거의 휴양지에서 자신이 랑베르세 도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만약에 휴가철에 이 동작을 하는 사람들을 본다면 "발레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해변에서 발레인들이 주로 하는 "랑베르세" 안무
아라베스크 -> 포즈 -> 워킹 레그를 알라스콩드 -> 랑베르세 -> 파드브레 -> 1번 사선방향 크로와제 동작으로 마무리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