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콩쿠르에서 많이 나오는 작품의 원작

The Awakening of Flora

by 아트 서연
왼쪽부터 새벽의 여신 오로라, 꽃의 여신 플로라, 달의 여신 다이나, 맨 앞은 젊음과 청춘의 여신 헤베

<The Awakening of Flora>

안무 : 마리우스 프티파
대본 : 마리우스 프티파, 레프 이바노프
음악 : 리카르도 드리고
구성 : 단막 작품
초연 : 1894년 8월 9일, 페터호프 황실극장

러시아 황실의 제니아 알렉산드로브나 공주와 알렉산드르 미하일로비치 대공의 결혼 기념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초연 당시 플로라 역에 마틸다 크세신스카야가 출연했다.

현재에도 전해오고 있는 이 작품은 러시아에서는 바가노바 발레학교 학생들의 졸업작품으로, 그 외의 나라에서는 일부 베리에이션만 콩쿠르 작품으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콩쿠르에서는 주로 플로라 베리에이션이 정말 많이 나오며 가끔 헤베 베리에이션을 추는 학생들도 있다.

달의 여신 다이나와 함께 잠이 든 꽃의 여신 플로라. 그 때 새벽의 여신 오로라가 다가와 꽃의 여신을 잠에서 깨우고, 제우스와 헤라의 딸인 헤베 여신도 가세를 한다. 여신들이 깨우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플로라는 다이나, 오로라, 헤베와 함께 파 드 까뜨르 (4인무)를 춘다.

그리고 나서 각각의 여신들이 자신을 알레고리처럼 묘사하는 선율에 맞춰 섬세한 춤선을 선보인다. 여신들이 장기자랑처럼 펼쳐보이는 우아한 베리에이션들 중에서 특히 플로라 베리에이션과 헤베 베리에이션은 국제 콩쿠르 무대 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 매우 친숙한 작품이다.

봄바람처럼 살랑거리는 하프 선율을 폴드브라로 표현하는 플로라 베리에이션을 볼 때마다 사랑스러운 봄기운이 마음속에 파고드는 듯 하다. 젊음과 청춘의 여신을 표현하는 헤베 베리에이션은 통통 튀는 매력이 있다.


https://youtu.be/JWV5Hh3TpoU?si=LwfNSflLZe18kVg5

https://youtu.be/JxKu7DtGsNA?si=7wSzOj3gVayL66_K

새벽의 여신 오로라 베리에이션

https://youtu.be/FJ8d_SPPzsQ?si=oSJe8CA-rqNIqIZ0

달의 여신 다이나 베리에이션

https://youtu.be/9S8UUxpikaY?si=e3F6mrJlvUlHJV5w

젊음과 청춘의 여신 헤베 베리에이션

https://youtu.be/QRf5Vp9KDvk?si=toeHJ1A-ibzJ8dyA

꽃의 여신 플로라 베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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