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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색면 안에서 표현된 다채로운 황금빛

Within the Golden Hour (일몰과 함께)

by 아트 서연


작품 : Within the Golden Hour (일몰과 함께)

안무 : 크리스토퍼 휠든

음악 : 에지오 보소, 안토니오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RV583

출연 : 로열 발레단 (남녀 무용수 7커플)


미묘한 색상의 변화에 따라 흩어지기도 하고 모이기도 하는 무용수들의 춤선은 감상자에게 어떠한 특별한 감정들을 불러일으킨다. 마크 로스코의 색면 추상을 연상시키는 무대 배경은 전반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멜랑꼴리한 선율과 함께 춤이 된 황금빛을 화려한 반짝임, 보색 대비, 그림자 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물들이면서 신비롭고 마법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무용수들의 감각적인 춤은 때로는 아름다운 조형미까지 이루면서 고요한 색면, 은은한 빛과 대비가 되어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킨다.

https://youtu.be/tIAr9MhYwMQ?si=Wokc1kOUHdbIVt-J


https://youtu.be/VCkGBXFuWHc?si=m3QZzyysmjLvYw99


https://youtu.be/_gXio2zu-l0?si=IeMfBCGGwGtal5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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