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났지만,
그 만남을 인연으로,
그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나는 믿는다.
그 운명이 내 인생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거라고.
세상엔 수많은 사람이 있다.
그 속에서 우리가 만났고,
그 만남이 지금의 관계까지 이어졌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가.
사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모른다.
전쟁이 날 수도 있고,
내일이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나는
운도 좋고,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그와의 관계를 통해
나는 뉴욕이라는 도전을 꿈꾸게 됐고,
그 도전은 내 삶을 흔들고 움직이게 했다.
인생은, 참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