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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상학

탐식증과 거식증

by 법칙전달자

탐식증과 거식증


인간은 자유이고 먹는 것도 먹지 않는 것도 그러합니다. 먹는 것에 대해 통제를 하느냐 여부도 그러하죠. 자제를 못하여 수백 킬로가 되어 단명하는 경우도 있고 거식증으로 20킬로대의 몸무게로 결국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이 있고 먹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는 사람도 있는 것이죠. 비만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에도 악영향을 주어 비만인 사람은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없는 그런 조직도 있다고 합니다.


인간이 먹는 것에 대해서만 그러하냐 하면 머리 스타일이나 옷차림도 그러하죠. 유별나게 하는 사람들이 있죠. 말이나 행동도요.


입에 넣는 것이나 흡입하는 것에는 음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술이나 담배 마약 같은 것들도 있죠.


정신에 넣는 것도 그렇고 정신의 활동도 그러합니다. 바람직하지 못한 것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도 있고 필요한 것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죠.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는 것도 그러합니다.


어떤 해로운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고 어떤 유악한 것은 스트레스가 된다고 하죠. 사람마다 눈이나 귀를 즐겁게 하거나 언짢게 하는 것이 다 다른 것입니다.


모두 인간에게 천부적으로 주어진 자유를 그렇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간섭받지 않고 뭐든 자유롭게 그렇게 하고자 하죠.


단 타인의 그러한 권리, 자신의 소유를 자신의 임의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한 사람들은 교도소에서 정당하게 그런 권리를 제한받고 있죠. 자신의 권리가 아닌 것에 대해 자신의 것처럼 사용한 사람들이죠. 경제, 성, 폭력 등등의 사범들이죠.


그런데 타인의 천부적인 권리를 침해한 적이 없는 사람들도 권리를 침해받는 경우들이 오히려 훨씬 많습니다. 교도소 수감자들 중 일부가 그러하다고 하다고 하는데 군인들이 특히 징집군인들이 그러하죠.


음식, 옷, 행동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그러하죠. 주는 밥 먹고 주는 옷 입고 정해진 곳에서 자야 하고 하라는 행동을 해야 하죠. 거부했다간 생명을 잃을 수도 있죠.


사람들은 두 가지로 창조법칙을 거스르죠. 법칙에 어긋나게 자신을 사용하는 것과 다른 사람의 천부적인 자유권을 사적으로, 공적으로 혹은 법적으로 침해하는 경우죠.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서도 타인에 대해서도 법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자유에 대한 개념도 없고 올바르게 사용도 못하는 것이죠. 소위 자유롭도록 저주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자유의 법칙과 마찬자지로 인과법칙과 멸망의 법칙은 엄격하게 적용되죠. 독을 먹으면 반드시 몸이 상하거나 죽는 것입니다. 칼로 맨 피부를 찌르면 찔리는 것이고 불에 손을 넣으면 데는 것입니다.


많이 먹는 것과 안 먹는 것 둘 다 해롭죠.


인간은 자신에 대해 왕으로서 모든 것을 스스로 통제해야 하는 것입니다. 남에게 맡기거나 남에 대해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주어진 법을 적용하여 그렇게 해야 하죠. 인간은 자신에 대해서만 왕노릇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왕도 통치에 실패하면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죠. 소위 법과 원칙에 따라 하지 않고 사리에 따라 한 행동은 그런 결과를 불러올 수 있죠.


또한 모든 인간의 법은 원천적으로 악법입니다. 허용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 허용되어 있고 제지받아서는 안 되는 자유를 제지하는 것이죠.


시공을 초월하여 불변의 유일한 창조의 법을 알아 그것으로 자신을 통치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과 그에 속한 개인들은 결코 그렇지 않죠. 멸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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