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
생각만으로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뉴에이지류에 속한 사람들이죠. 소위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한다는 것이죠. 양자장이나 우주의 기운 등이 인간이 하는 그 생각에 따라 반응을 하고 작용을 하여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리 있는 측면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명상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죠.
의식의 3요소를 생각, 감정, 행동이라고 하죠. 머리-가슴-배, 정신-마음-신체라고 하는 것이고 뇌에도 이에 상응하는 신피질, 번연계, 소뇌 즉 생각의 뇌, 감정의 뇌, 행동의 뇌가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은 그 현실이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을 의미하죠. 고통과 결핍이 있다는 것이죠. 거짓과 악이 산출하는 결과입니다.
사실 인간이 단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그것이 아무리 악하고 거짓됐다 하더라도 문책받지 않죠. 그것을 단지 말로 옮긴 정도라도 그러합니다. 행동으로 옮겼을 때나 죄가 되어 벌을 받았죠. 중국의 법가사상은 이러한 생각을 큰 비중으로 채택하고 있죠. 실제로 권력을 가진 인간들은 말이나 글만으로도 형벌을 가한 경우가 많았지만요.
지금의 현실이 이 모양이 된 것은 생각만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우선 생각으로는 무신적 유물론적 진화론적 생각을 하여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다른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수 있죠.
그러나 적자생존, 약육강식이 현실을 지배하는 원리라고 생각하고 적자, 강자가 되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군대를 강화하고 무기개발과 증산에 주력하여 무력을 강화하고 그것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행동을 하여 현실에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이죠.
국가주의라는 이념만으로는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지만 나라를 위해 한 목숨 바치겠다고 소위 국가의 부름을 받고 총대 매고 나가면 죽이거나 죽게 되는 것이죠.
자연법칙의 정의 자체가 "행동의 결과를 관장하는 영적 법칙"으로 되어 있기도 하죠.
실제적으로는 사람들이 끌어 담김의 법칙이라는 것을 주로 돈을 버는 것과 같은 세속적인 성공에 활용하고자 하는 것인데 그 지도자들은 그에 대해서 가타부타하지는 않죠. 다만 구체적이고 리얼하고 강하고 반복적으로 상상하라고 하는 것이죠. 그래야 현실이 되기가 더 쉽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종교의 신들에게 정성을 바치는 것도 대부분 그러한 기복적인 성격의 것이죠.
잘못된 의식과 동기에서 하는 것이지만 사실 종교라는 것이 그런 것을 이용해 밥벌이를 하는 것이라 그런 점을 지적하는 대신에 그런 욕심을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하는 것이죠.
끌어당김의 법칙이나 신앙에 대해 아무리 고상하고 그럴듯한 마ᇐ로 설명을 해도 바탕에 깔려 있는 이기적이고 추악한 탐욕은 터치하지 않는 것이죠.
뉴에이지류의 명상을 하는 것이나 새벽기도나 불공을 드리는 것이나 굿을 하는 것이나 재앙을 피하고 복을 구한다는 목적에 있어서는 공통적이죠. 목사나 무당이나 역할이 같은 것이죠.
기도했다면 이미 그것이 이루어졌다고 믿으라고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모든 류의 사람들의 행동은 현실정치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권력자의 말에 복종을 하여 행동을 하는 것이죠. 현실은 그 행동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죠. 혹은 현재의 권력자에 반대되는 정치적인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의 선악, 진위, 현명함과 어리석음, 지혜로움과 우둔함 인간이 현재 실제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상상 같은 것만으로는, 인간의 생각 혹은 말이나 글, 언어에는 생각언어, 말언어, 글언어가 있죠. 그 자체로는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면 그 결과가 임하지 않습니다.
크게 그것이 행동의 성격이 되는 것이 아니라면요. 화나 복이 임하는 것은 행동의 결과이며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꼭 자기가 심은 것이 아니더라도요.
인간은 행동하고 나서 내 생각에 반하는 것이었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법칙의 적용은 지엄한 것이죠.
전혀 돈이 들지 않고, 힘도 들지 않는, 그 어떤 사람도 마음만 먹으면 하지 않을 수 있는 행동들을 하고서요.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싶은 마음이 아무리 강했어도 가인이 동생을 죽이고 싶은 증오심이 어무리 강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면 문책되지 않았죠.
또 인간의 머리에는 어차피 어떤 생각도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생각이 옳은 것인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정해져 있는데 그게 말씀이죠. 그러나 대부분 이점에 무지하거나 인정하지 않죠.
그런 바탕에서 생기는 오만가지 생각들은 틀릴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종교적 생각이나 뉴에이지류의 생각이 그러하고 생각이나 관념, 믿음, 신념 만으로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도 그러합니다. 특히 이념을 제대로 적용하면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정치적인 생각이 그러하죠.
사실은 그들의 행동이 그 생각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경건하게 기도해 놓고 나와서는 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상대에게 바로 칼을 빼 휘둘러대는 중세의 기사와 같은 그런 모순을 범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기사라는 직업 자체를 가져서도 안 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군인이 기도를 한다는 것은 해괴한 모순인 것이죠.
군인이거나 정치인인 기독교인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지만 이는 기독교라는 것 자체가 거짓의 대표적인 표상이므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이죠. 기독교라는 것은 말씀과 전혀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가장 사악하게 그것을 거스르고 있는 집단이죠.
십자가를 목에 건 기독교인인 군인이 참호에서 기도하고 기관총을 난사한다는 따위가 그런 오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헌금으로 빠칭코에서 돈을 잃었다는 유명 목사도 있었죠. 여신도들과 섬싱이 있는 교직자들도 비일비재하죠.
현실적으로는 가져서는 안 되는 직업이나 신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명상이나 새벽기도 그리고 많은 돈이 지출되는 굿을 아무리 열심히 정성껏 한다 해도 진정으로 화에서 벗어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은 절대 아니죠. 해서는 안될 언행을 하지 말아야 하고 반드시 해야 할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해야 인과 법칙에 따라 필연적으로 화를 면하고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