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생각의 성격

by 법칙전달자

인간 생각의 성격


인간은 원래의 상태에서 한 참 벗어나 있지만 그걸 모릅니다. 자신이 태어난 가정이나 사회에서 접한 것들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죠. 대부분 그것을 통해서 진리는 배우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야 한 때 진리로 여겨진 것들이 그렇지 않음이 드러나지 않았느냐? 그러므로 진리는 변할 수 있으며 또 연구를 통해서 발전적으로 변화해 나가야 된다고도 생각하는 것이죠.


그러나 그런 식으로 가변성이 있는 것은 애초에 진리가 아니죠. 진리의 개념애ᅟ포함되어 있는 것을 거스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진리는 그 안에 불변, 시공을 초월하여 유일하고 한결같고 영원하다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죠.


그리고 그런 식으로 주장을 할 때는 마치 그 주장이 절대적인 진리인 것처럼 하는 것이죠. 진리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진리라면 그 진리가 변하면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가 되어 금방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는데 본인은 그러함을 느끼지 못하죠.


아무튼 인간은 진리를 배우지 않는 가운데 소위 최고 교육기관이라는 데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종교. 철학 등등에 대해 잡다한 것을 배우게 되고 그중에 한 사상을 따른다든지 나름의 자기 생각을 갖고 그에 고착해 버리죠. 40세 정도가 되면 그렇게 형성된 가치관이 거의 돌이킬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 생각의 성격인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고집스럽게 되는 것이죠.


사람은 대개 너나 할 것 없이 이렇게 형성된 가치관이나 사상에 고집스럽죠. 대개 개인 차원에서도 서로 다릅니다. 이런 소재로 대화를 나누려면 논쟁이 되는 것을 뻔히 알기에 서로 평화로우려면 정치, 종교, 철학 등등의 소재로 아예 대화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죠.


그러나 극히 희박하게도 그 와중에 겸허함을 지니고 있는 사람도 아주 가끔 있었습니다.


그는 에티오피아의 재무장관인 간다게라는 사람이었습니다.(행 8:27) 이 간다게는 이름이 이니고 칭호였을 수 있습니다. 그는 성서를 읽으면서 나름의 판단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읽고 있는 성경에 대해 “인도하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행 8:31)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빌립은 입을 열어 이 성경 말씀에서 시작하여 예수에 관한 좋은 소식을 그에게 전했습니다.(35)


그는 이처럼 그에게 전해지는 말씀, 소식에 대해 수용하고 깨닫게 되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극히 고집스럽게 된 인간에게서 볼 수 있는 반응은 아닙니다.


인간의 사고는 애초에 진리교육을 받지 않기 때문에 온통 거짓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는 것을 알면 어떤 가치관에 고집스럽게 되지 않죠. 세상에서는 사람이 주관이라는 것이 뚜렷해야 한다기도 하는 데 그런 거짓에 속지도 않죠. 주관이나 주장, 사견이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거짓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분열의 한 파에 속한 생각들은 모두 거짓입니다.


고집과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죠.(잠언 18:12.)


주관이 확실한 건지는 모르지만 자기 생각에 확고하고 고집스러운 사람들은 다 그렇게 될 뿐입니다. 거짓에, 죽더라도 고착하겠다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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