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자유를 마음대로 하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합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면서 그걸 자유라고 하고 또한 종교의 자유가 있고 정치의 자유가 있다고 하여 그런 활동들을 하고 있는 것이죠. 전쟁을 일으키는 것도 그 정치적 행동 중의 하나이죠.
자유는 인간이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가장 큰 선물입니다. 생명이 의미 있으려면 자유가 반드시 있어야죠.
그러므로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바로 가장 큰 벌이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체형이나 절단형 같은 것이 있었지만 오늘날은 그냥 가두는 것이 형벌이죠. 그나마도 그냥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는 것이죠. 그래도 그것을 형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옥고를 치른다고 하는 것이죠.
자유를 잘못 사용한 결과이지만 그렇게 된 사람만 자유를 잘못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그러하죠.
경건이라는 개념이 확립되어 있지 않는 모든 사람이 그러합니다. 경건은 창조주에 대한 합당한 두려움입니다. 무신사상이 압도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창조나 창조주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창조론도 진화론이나 마찬가지로 반(反) 창조적 개념입니다. 모든 종교인들도 창조개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경건하지 못하죠.
유다서 4절입니다.
불경건한 자들은 우리 하느님의 과분한 친절을 방종을 위한 구실로 삼고,
자기 멋대로 교리를 만드는 것 자체가 치명적인 방종입니다. 임의로 십자가나 마리아상 등을 만들고 부활절이니 성탄절이니 하는 반창조적인 의식을 지극히 불경스럽게 만들어 극단적으로 모독적으로 행해왔죠.
종교가 행해온 역사적인 악행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신의 이름으로 범죄적인 방종을 행해왔습니다. 즉 자기 멋대로 하면서 신의 뜻이라고 한 것이죠. 오늘날의 모든 종교가 다 그렇습니다.
이런 방종적인 태도는 모든 인간 개개인들에게 뿌리 깊이 배어있습니다.
그러나 자유와 관련된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3절입니다.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자유의 용도는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는 데 있는 것이죠.
베드로 전서 2장 16절입니다.
자유하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사실 인간이 자유라고 하면서 행하는 것은 대부분 악입니다. 정치인들의 언행이나 행태를 보면 알 수 있죠.
인간들은 자기 멋대로 이념이라는 것을 만들어 악을 정당화하는데 이용해왔습니다.
경건함이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것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죠.
인간의 자유는 인간이나 하느님에 대해서 종으로 행동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그에 반하는 모든 것은 방종이며 그 결과는 영원한 멸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