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과 코스모스, 육지와 바다
너무 멀리
아이온과 코스모스, 육지와 바다
그리스어 ‘코스모스’는 대개 일반세상을 의미하는 단어로 성서에서 사용됩니다. 반면 ‘아이온’이라는 단어는 멸망받아 마땅한 악한 사물의 제도라는 의미로 종종 사용됩니다. 그 세상은 크게 육지와 바다로 나누기도 합니다.
성서는 급진적이고 호전적이고 무신적인 세력을 바다로, 보수적이고 안정을 지향하는 세력을 육지로 묘사하기도 합니다.
세상 열국이 전체적으로 그러하죠. 각 나라도 그러합니다. 소위 좌파가 바다에 해당하는 것이죠. 그에 속하거나 지지하는 인민들의 성향도 그러합니다. 법조인, 학자, 종교인 등등 할 것 없이 모든 부류의 사람들은 바다나 육지에 속해 있죠.
인간의 본연의 특성은 동료인간에 대해 사랑 혹은 그와 조화를 이루는 태도만을 나타내야 합니다. 오늘날의 인간들은 극단적으로 그 반대입니다. 독설이 습성화되어 있죠. 최고의 권위자에 대해서도 공공연히 입에 답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붓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극한 주제넘음과 교만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교만하고 비판적이고 독선적인 태도가 인격화되어 있습니다.
아이온(세상)은 바다와 육지로 되어 있고 물론 모두 악합니다. 악과 악의 대결이죠.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정치, 상업, 금융제도 자체도 악한 것입니다.
세상은 바다가 그 세력을 확장시켜 왔고 확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을 지배하는 철학은 유물론이나 진화론 같은 무신사상이죠. 공산주의도 그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창조주에 대한 인식과는 너무 거리가 멀죠. 종교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육지로 묘사된 보수진영도 근본적으로 무신적이지만 종교세력의 지원을 많이 받고 있어 겉으로는 무신주의를 표방하지 않고 그들의 세력을 활용하고자 하지만 종교 자체가 세력을 잃어감에 따라 종교가 바다에 의해 멸망당하는 것을 막아주지 않을 것입니다.
짐승과 인간 사이에는 연결되지 않는 거대한 갭이 있습니다. 세상(아이온)에 속한 짐승같이 된 사람들은 인간이라고 하기에 불가능한, 본연의 인간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특성으로 자신을 틀 잡았습니다. 바다와 육지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인간이 되는 유일한 방법은 세상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제는 나올 사람들은 다 나온 상태입니다.
이 세상은 빛에서 너무 멀리 소외되어 있습니다. 아무도 자력으로는 나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