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

by 법칙전달자

평균수명


인간의 추정이라는 것이 전혀 신뢰가 안 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참고 삼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으로 태어난 적인 있는 사람의 수는 많으면 300억에 이른다고 하니 넷 중 하나는 지금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 셋 중 하나는 인도인이거나 중국인이죠. 골고루 산다고 하면 한국인 하나에 대해 100명 정도는 외국인이 되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평균 수명은 19세에서 20세 정도였다고 하고 100년 전쯤까지는 40세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선진국의 평균수명은 80세 안팎이고 조만간 95세까지는 바라볼 수 있다고 하죠.


추정수치들은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한 것일까요? 일단 태어나자마자 죽은 사람은 빼고 출생신고를 한 사람 기준으로 한 것일까요? 에전에는 출생 후 바로나 얼마 안 되어 죽는 사람이 많아 일 년쯤 지나서 신고를 한 사람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어린 시절에 죽은 사람이 많았고 병사자, 전사자, 사고사, 아사자 등등 평균수명이 20 정도였다 해도 충분히 납득이 가긴 합니다.


칼잡이나 총잡이들은 35세를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도 하니까요. 그리고 전쟁이 장기화되면 일찍 죽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아지는 것이죠.


죽음의 허망함을 느끼는 것은 살아있을 동안이죠. 태어나서 10대에 이르기까지 오늘내일하는 노인을 보거나 조부모나 증조부모의 죽음을 경험하는 경우도 실감 나지 않죠. 그러나 그들도 그러한 때가 있었습니다. 늙음 자체가 자신과 상관없는 것이라고 느끼던 순간이 있었던 것이죠.


60이 넘어서도 자신이 철부지 같다고 하는 유명인사들도 있죠. 태어나서 뭘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나이에 병들어 죽거나 군대에 가 싸우다 죽게 되었죠.


그런데 인간의 수명은 근래에 들어서 두드러지게 향상된 것은 아닙니다. 인정하지 않을 수 있지만 5,000년 전 이전의 고대 유골의 수명을 학인하면 적어도 수백 년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그리고 3,500전 경의 모세는 자신은 120년을 살았고 그 시대의 욥도 200년 정도 살았지만 그래도 보통 사람의 수명은 70 정도이고 좀 강한 사람은 80 정도라고 선언한 바 있죠. 근래에 들어와서 그때의 수명에 이른 것이죠. 물론 여러 원인으로 급사한 사람을 제와한 것이긴 하지만요. 예전에도 노환으로 죽은 경우는 대체로 그 정도는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서의 기록으로 보면 그 시대 이전의 평균수명은 500년 안팎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근래 들어 수명이 두드러지게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의료 수준이나 식생활의 개선의 영향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도토리 키재기죠.


삶의 질이 본질적으로 나아졌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죠. 오늘날도 후진국일수록 행복지수가 높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과학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영적으로는 이전 어느 때보다 퇴보한 상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존재들이 많아졌는데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을 뽑은 대중들이 그러하다는 것이죠. 욕하는 사람들의 비중도 역사 이래 최고이죠. 환자와 범죄자들의 절대수나 비중도 그렇습니다.


물질문명이란 과거하고만 비교하기 때문에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보면 지금도 매우 원시적인 것입니다.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과거의 사람에게 자동차가 없었다는 것이 불행으로 작용할리 없는 것입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100년이 아니라 고대 어떤 시기처럼 1, 000년 가까이 산다 해도 본질상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영적인 복지가 차단된 상태에서 즉 어둠 가운데서 다소간 차이가 나게 산다 해도 인생의 진정한 의미나 행복에 대해서 모르는 상태에서 죽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1,000년이라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입니다.


예수는 33살 정도를 살았고 그의 제자들도 이른 나이에 순교한 경우가 아닌 경우 100세 가까이 산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은 육적인 죽음을 겪은 지 수천 년이 지났다 해도 그는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 수천 년이란 그가 시간의 경과를 전혀 못 느끼는 것이죠.


그러므로 사람은 찰나의 현 육적인 삶에서 그 수명의 차이나 물질적인 부를 누리는 정도의 차이는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영적으로는 무지한 사람들은 그렇게 그것으로 끝날 뿐입니다.

작가의 이전글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