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란

by 법칙전달자

지혜란


모든 인공물은 인간보다 나중에 생겼죠. 모든 자연물은 인간보다 먼저 있었습니다.


인간이 규명하고 규정할 수 있죠. 예를 들면 “태양은 이러저러한 것이다.” “개미는 어떠한 동물이다.” “물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다와 같이요.”


그런데 영적 사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그보다 먼저 있었고 원칙적으로 인간이 규명하고 규정할 수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선이 무엇이고 악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와 같은 것들이죠.


지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그러할 것입니다. 인간의 사전적 정의는 피상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야고보 3:17입니다.

위에서 오는 지혜는 우선 순결하고, 다음으로 평화를 이루고, 합리적이고, 기꺼이 순종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파적이지 않고, 위선적이지 않습니다.


순서까지 정해 놓고 있습니다. 얼른 이해하기가 어려운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주에 의한 규정이죠. 정의하고는 성격이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에 대해서도 그런 식의 기술이 있죠. (고전 13:4~7)


우선은 순결하고 다음으로 평화를 이룬다고 했는데 평화는 전 글에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인간은 머리를 써서 무엇인가를 하기 전에 마음이 순결해야 한다는 것이죠. 깨끗한 양심과 순수하고 진실한 동기가 자연스럽게 연상되죠.


그리고 무엇을 한다는 것이 평화를 교란시키는, 소란을 피우는 것이 물론 되어서는 안 되죠.


지혜는 하느님의 4 속성 중 하나입니다. 당연히 인간도 본받아야죠. (에베소 5:1)


세속적 통념과는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꾀’와도 전혀 의미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발휘된 제갈량의 지혜 같은 것도 전혀 아닌 것입니다.


위에 언급된 지혜는 전쟁이나 정치에서 발휘될 수 있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지능이 높다는 것과도 별로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지성이나 이성과도 차이가 있을 것이고요. 철학적 지혜라는 것과도 거리가 멉니다.


세상의 정치인, 법조인, 학자, 교육자, 종교인 중 아무도 위의 지혜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세속에서 한 자리

하려는 생각을 애초에 하지 않았을 테이니까요.


지혜는 그가 한 행동의 결과로 안다는 원칙도 있죠. (마태 11:19) 세속에 속한 사람들의 행동의 결과가 세상의 모습이죠. 멸망되어야 마땅한.


위의 지혜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매우 어리석어 보일 수 있죠. 반면에 세상의 지혜는 하느님에게는 어리석은 것이 됩니다. (고전 1:20)


지해를 비롯하여 영적 사물에 대한 규정은 전적으로 창조주가 하는 것이죠.


인간은 단지 그 규정을 지침으로 적용해야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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