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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Jun 14. 2022

이해력 테스트

이해력 테스트      


원칙적으로 진리는 간명합니다. 모호하거나 복잡한 것은 미심쩍은 데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간명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꼭 지식이나 어휘력이나 지능의 부족은 아니라고 합니다. 마음의 완고함이 이해 못함의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다음의 내용으로 시험해 보십시오.      

창조란 “원인에서 결과가 산출되는 과정”입니다. 자동차 공장에서 자동차가 조립되는 과정이죠. 창조주 혹은 조물주란 “결과로서의 존재의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창조나 창조주는 단지 언어적인 실체 혹은 개념적 실체이기 때문에 전혀 증명의 대상이나 증명이 필요한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이해하기가 어려운가요? 인간의 관심사나 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절대적인 것이죠.      


그것은 론이나 과학이 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창조론이나 창조과학은 그 표현에서 그 내용이 거짓임을 알 수 있죠. 창조를 왜곡시키거나 비하시켜 사람들이 창조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사악한(?) 수단이기도 한 것입니다. 역할에 있어서는 진화론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제 문제는 이러한 원칙에서 어떤 실용적인 유익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죠. 위에서 창조주라고 했다고 해서 그것이 인격체임을 전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 무엇’이라고 해도 되죠. 그런데 “결과는 원인의 부분”이라는 법칙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추리하여 그 무엇의 특성에 대해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인간의 의식기능이 무엇인가에서 나왔다면 그 무엇에 그것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무엇은 의식 있는 존재라는 것이죠.      


어떤 발명품이나 예술작품은 그 제작자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므로 그것에 대한 원리나 구조, 구상 등이 머리 안에 있는 것이죠. 머리 속의 생각의 표현이 그것이므로 그 안에 없는 것이 창작될 수는 없습니다. 극명한 논리이죠.      


이런 방식으로 추리하여 우리는 칭조주의 특성이라든지 창조의 목적 등을 알아가게 될 수 있으며 우리에게 적용시켜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죠.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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