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도
사람들은 자신에게 보통사람에게는 없는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그러한 것이 자신의 정체성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라고 자부할 수도 있겠습니다.
내면을 꾸미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죠.
인간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명분으로 제도, 정책, 법 등을 만듭니다. 통치자나 통치, 정치가 존재해야 하는 구실로도 사용되죠.
자신이나 자신의 당이 정권을 잡으면 세상이 더 살기가 좋아진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것들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므로 당연히 그러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갖추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 구부러진 것들입니다. 못쓰는 것들이죠. 그리고 그러한 것들은 인간의 힘으로 교정 불가능합니다.
구부러진 것은 곧게 할 수 없고, 없는 것은 셀 수 없다.(전도1:15)
인간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행복한 사람을 살려고 노력하고 추구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해 아래서 행해지는 모든 일을 보았는데, 모든 것이 헛되어 바람을 쫓아다니는 것이었다.(전도1:14)
이유는 그렇게 하는데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없으며 무모하게 시도하는 것들은 모두 구부러진 것 즉 그릇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할 뿐 아니라 인간 개개인의 모든 것들도 그러합니다.
필수적인 것들이 없거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들입니다.
애를 쓰지만 바람을 잡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허망한 종말을 맞이할 뿐이죠.
바람을 잡으려고 헤매는 것도 더 이상 못하게 되죠.
인간들은 기본적으로 사랑(아가페)이 없어도 전혀 없습니다. 돈이 있어야 하고 자존감이 있어야 하고 줏대가 있어야 하고 등등이죠. 다 뒤틀어진 것들이죠. 죽을 때까지 바로 잡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모든 것을 들려주었으니, 결론은 이러하다. 참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전도 12:13)
창조주에 대한 경건한 두려움과 그 말씀에 대한 순종성이란 필수적인 것이 없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