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 기만
인간이 지금처럼 지면에 붙어 있는 상태에서 보이는 주변은 지구 표면적의 1억 분의 1도 안 되는 것일 수 있죠. 태양은 육안으로는 지름이 수십 센티 정도로 보이지만 지구보다 백만 배 이상 크다고 하죠. 점처럼 보이는 어떤 별은 그 태양보다 수백만 배 클 수 있죠.
망원경으로 보아도 점으로 보이는 것들은 실제로는 은하들이라고 합니다.
육안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만적이죠.
육안뿐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본다고 하는 것도 실제의 그것과 일치한 것일까요?
터무니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하든 현재를 일시적으로 사는 데는 별 지장 없을 수 있습니다. 실제 태양이 보는 그대로의 크기라 생각해도 상관없죠.
진화론을 비롯하여 모든 ‘...론’ 육안으로 전혀 확인이 되지 않는데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죠. 꼭 마음의 눈으로 본 것처럼요.
육안으로는 태양이 도는 것처럼 보이고 지구는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상은 그 반대이죠.
사람들의 통념이나 상식으로 여기는 것들도 그 정반대의 것이 진실일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온통 잘못된 생각으로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도 속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세계에 관한 규명과 규정은 인간이 점차 해가는 것이지만 인간의 생사와 행불행을 지배하는 것은 그 물리적 세계가 아닌 것이 문제입니다.
물질적으로 육적으로 사는 사람은, 유물론적 생물적 관점으로 사는 사람은 그가 볼 수 있는 어떤 식물들은 물론이고 어떤 동물들보다도 그 존재기간이 짧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