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
뉴스에서 접하는 것들은 이기적인 사람들에 의해 생긴 사건들입니다. 개인적이건 국가적이건 그렇죠.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을 사용할 정도로 이기주의는 여러모로 정당화되어 있습니다.
세상을 끔찍한 곳으로 만드는 원인이죠. 종교 자체도 이기적 욕망을 이루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이 명백히 입증되어 있습니다. 개인적, 국가적 이기심, 이기주의를 위하는 수단일 뿐이죠.
세상이 끔찍한 곳이 되면 탈출하려고 하죠. 내란이나 전쟁이 발생 중인 곳에서는 타국으로의 탈출이 대거 발생하게 됩니다. 통치자들도 궁지에 몰리면 재산을 싸들고 자신을 받아 줄 나라로 도피하는 경우들이 있죠.
인간들은 그들이 만든 모든 제도에서 반드시 실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정치, 경제, 종교를 비롯한 모든 제도들에서요. 옛날이 더 좋았다고 하는 것도 다른 제도가 더 좋을 것이라고 하는 것도 몹시 기만적입니다.
상대적으로 상황이 더 좋아 보이는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도 결코 진정한 안식처를 찾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 몇 위의 경제 대국이라고 하는 따위의 상대적으로 매겨진 순위라는 허상에 마음을 두는 것도 매우 어리석습니다.
세상이라는 바다의 모든 배(나라)들은 결국은 모두 침몰합니다. 지금 침몰하는 중의 배에서 구명정을 타고 다른 배로 옮겨 타서 일시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안도하는 것은 생명이라는 존엄성에 걸맞게 행동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망명을 하려면 생명의 근원에서 세운 나라로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