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돈이나 음식 같은 물질적인 것은 나누면 양이 줄어들죠. 같은 것을 동일하게 공유한다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물리적 공간도 그러합니다. 같은 공간을 여럿이 사용하면 1인당 사용공간이 줄어들죠. 동일한 공간의 공유는 불가능하죠.
그러나 지식은 그렇지 않죠. 아무리 나누어줘도 줄지 않죠. 다른 수강자가 아무리 많아도 자신이 얻는 지식의 양이나 질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도 그렇습니다. 타인과 함께 들으면 오히려 더 즐거울 수 있죠. 질 높은 것을 더 많은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죠.
보이지 않는 것이라도 권력 같은 것은 공유가 안 되어 혈육이라도 죽여서 독점하려 하죠.
시간은 성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독점의 성격도 공유의 성격도 없는 것일 수 있죠. 나누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중력 같은 것도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런데 물질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공유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태양 같은 것들이 그렇죠.
심장은 생명을 위해 필수이지만 공유가 전혀 가능하지 않습니다. 독점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태양도 심장만큼 생명을 위해 필수이죠. 그러나 만인이 공유하는 것입니다. 달도 그러하죠. 모든 인간의 존재의 연속을 위해 공유되는 것이죠.
아마도 암흑물질 암흑에너지를 포함한 우주 전제가, 우주를 이루고 있는 모든 전자가 그럴 것입니다. 하나의 전자가 더 있거나 덜 있었다면 지금의 우주가 물론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니까요.
무한하다 할 수 있는 모든 법칙들도 그러하죠.
인간은 생명의 연속을 위해 공유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생명이 존속되지 않죠.
오히려 해로운 것을 독점하려 하죠. 욕심, 야심, 탐욕이 원인이죠. 본질상 쓸모없는 돈을 많이 가지려고 하죠. 전쟁을 해서라도 영토를 확장하려 하고요.
이상하게도 진리나 평화, 사랑 같은 것은 공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쟁관계를 공유하려 하죠. 빛을 거절하는 태도를 보이죠. 어둠을 공유하려 하는 것입니다. 어둠에 살다 보니 빛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얼마든지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죠. 타인에게 나누어 줄 수도 없습니다.
진리가 없으므로 진실을 말할 수 없고 사랑이 없으므로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는 진리와 사랑을 공유하려 즉 나누어주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와 돼지 같아 나누어 주려는 시도조차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여러분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십시오. 그리하여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이켜 여러분을 물어뜯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마태 7:6)
반면에
계속 청하십시오. 그러면 주어질 것입니다. 계속 찾으십시오. 그러면 발견할 것입니다. 계속 두드리십시오. 그러면 열릴 것입니다. 누구든지 청하는 사람은 받고, 누구든지 찾는 사람은 발견하고, 누구든지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열릴 것입니다. 여러분이 악할지라도 자기 자녀에게 좋은 선물을 줄 줄 안다면,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는 청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더 좋은 것들을 주시겠습니까!(마태 7:8,9,11)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인식한다면 얼마든지 공유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조금도 손해를 끼치는 것이 아닙니다.
가치 있는 것을 지니지 않아서 불이익을 받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입니다.
저도 이상의 내용을 공유하고 싶어 글을 올리긴 합니다만 공유되는지는 저의 관장의 범위 밖입니다.
영생도 영원한 젊음도 영원한 행복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왜 거부하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