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엔트로피
물질, 물건들은 시간이 지나면 여러 가지 양상으로 가치가 하락합니다. 시들거나 녹이 슬거나 부패하거나 등등이죠. 엔트로피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삶에 물질적인 것은 꼭 필요하죠. 인간의 몸도 물질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몸은 원래는 늙지 않도록 되어 있죠. 엔트로피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되게 되어 있었습니다.
식물들도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전체 생태계의 엔트로피를 높이지 않는 방식으로 변화합니다.
동물들도 결국 죽지만 죽기 전까지 추한 늙음의 상태가 되지는 않습니다. 죽으면 그 시체는 신속하게 처리되게 되어 있어 생태계에 질을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유독 인간이 만든 물건들은 감가상각이 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떨어지죠. 또한 공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인간의 삶의 주된 목적은 영적 성장이지만 물질적 번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영에서 산출되는 것이죠. 그러한 것이 되어야 그 물질적인 것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옷을 지어도 낡지 않게 신발을 만들어도 닳지 않게 될 수 있죠.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릇된 선입관의 영향입니다.
우리를 새로 태어나게 하셔서 살아 있는 희망을 갖게 하시고, 썩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고 시들지 않는 상속 재산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위해 하늘에 예비된 것입니다.(베전 1:3)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입니다. 옛것은 사라졌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생겨났습니다.(고후 5:17)
그분은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에베소 1:3)
비유적으로 새롭게 태어나 영적이 된 사람들도 본질상 모든 면에서 엔트로피가 낮아지는 조건에서의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 진리, 선, 아름다움과 같은 영적 사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도요.
참사랑이 엔트로피가 높아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물론 위에서 오는 영적 선물들로 인간이 자력으로 갖출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선물을 받을 자격은 스스로의 선택에 따릅니다.
말씀, 진리에 순종하는 것이 그것이죠.
그렇게 해서 영적이 된 사람들은 물질적인 것도 영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서 산출된 물질적인 것들은 지금의 그것들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육적인 사람들이 운영하고 있어 본연의 물질문명이라는 것과는 현저히 동떨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가지 이유로 쉽게 엔트로피가 높아지죠.
인간들은 분열되고 서로 싸워서 엔트로피를 급속도로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인간 세상도 인간의 마음도 몸도 결국은 해체와 사망상태가 되어 최고의 엔트로피의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지금도 새로 태어나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면에서 엔트로피가 낮아지는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