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주의자
‘...주의’라고 하는 것 역시 거짓의 다른 표현에 불과합니다. ‘민주’라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개념이기에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그나마 호응이 되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화라는 것은 삶의 기본조건입니다. 그 뒤에 ‘주의’를 붙일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전혀 아닌 것이죠.
누구나 당연히 평화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죠. ‘평화주의자’라는 표현은 저의를 지닌 왜곡된 표현입니다. 다른 다양한 받아들일만한 사상 중에 하나라는 인상을 주려는 것이죠. 전쟁도 가능한 선택지 중 하나라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창조에 ‘론’을 붙이거나 신의 존재를 ‘유신론’이라고 하여 왜곡 비하시키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동료인간을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사랑주의’라는 것이 어불성설이나 마찬가지인 것이죠.
‘창조과학’이라는 표현도 그렇고 ‘사랑학개론’ 같은 표현도 그렇습니다. 과학이나 이론의 성격이 전혀 아닌 것을 모독적으로 비하시켜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을 정당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원리나 법칙, 성질은 ‘...론’이나 ‘...주의’가 될 수 없습니다. ‘중력주의’라는 것은 있을 수 없죠. ‘행복주의’라는 것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그러한 것들을 삶의 원칙으로, 반드시 준수해야 할 표준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사유의 한 소재로 여길 뿐이라는 반역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것이죠.
그러기에 사람에게는 사랑도 행복도 없으며 세상에는 평화가 없습니다.
‘평화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절대로 평화를 누릴 수 없습니다. 평화에 대한 무지를 드러낼 뿐이죠.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하거나 ‘유신론자’라고 하는 사람처럼 거짓되고 모순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