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주를 알아야
사람은 무수한 기준으로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분기분은 생사를 가름하는 중요한 것에서 발전의 과정에서 그 소속을 수시로 달리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구분지는 모순개념입니다. 반드시 둘 중에 하나에 분명히 속하는 것이죠. 모호한 경우가 없습니다.
구분지가 둘이 있다고 할 때 하나의 구분지에 아무도 속하지 않을 수도 있고 반반정도가 속하는 등 천차만별합니다.
운동법칙, 상대성원리, 불확정성 원리 등을 아느냐 모르냐를 기준으로 사람들을 나눌 때 운동법칙마저도 실제로 그것을 아는 사람은 1%도 안 됩니다. 정의한 문구를 외우거나 관련 공식을 외우고 있는 것은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그것을 외울 필요가 없죠.
상대성원리나 불확정성 원리인 경우 0.001%도 안 될 것입니다.
범주가 뭔지 아는 사람은요?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범주란 문학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때의 그런, 분류와 관련된 것이 전혀 아닙니다.
같은 단어를 사용하긴 하는데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최고유개념으로서의 범주를 의미합니다.
일반화되지 않는 개념, 종차와 최근류로 정의되지 않는 개념이죠.
만물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때 개념은 범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범주에 대한 설명은 몇 번 한 적이 있으므로 생략합니다.
저는 범주를 아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 그런 사람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사고의 본질적인 즐거움을 알려면 범주를 아는 것이 필수인데요.
그걸 모르는 사람과는 의미 있는 사상적인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이 쓴 사상적인 글은 읽어 볼 가치가 없습니다.
논리학 개론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것인데요.
범주법칙은 사상이나 사색에 있어서의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는 만병통치약 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을 범주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두 부류로 나눈다고 할 때 어느 쪽에 속하는지 확인해보고 싶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