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by 법칙전달자

의미


‘의미’의 의미도 한 가지로 정해져 있진 않습니다. 문맥에 따라 다르죠. ‘삶의 의미’라고 할 때와 ‘그 단어의 의미’라고 할 때의 쓰임새는 차이가 있죠.


한글이지만 한자어이며 분석적으로 풀이하는 것이 어휘의 정확한 개념과 일치하지도 않습니다.

‘의미’는 인간이 필요에 의해 나중에 만들어진 용어라기보다 원래적인 것입니다. 즉 초기 에덴어에 있었던 것이죠.


언어 역시 원시적인 형태에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초기에 완전한 형태로 주어진 것입니다. 몇 개의 어휘가 입력되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어휘 중에서 ‘의미’도 있었을 것입니다.


인간의 삶의 의미라는 것도 인간이 알 수 있는 것도 규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선언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 언명을 받아들이거나 언명에서 정확하게 추리된 것을 그 언명에 준하는 권위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삶의 의미란 삶의 현상에 대한 경험에서 인간이 추론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 조언자들은 참된 조언자가 아닙니다. 인생 상담가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자신도 삶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죠. 심리상담가란 직업은 참 인간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영생의 일부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닌 모든 인간은 삶은 의미가 없는 것이며 그런 삶을 산다고 할 수 없는 인간은 다른 인간의 조언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의미’의 의미를 부여하여 인간정신에 선험적으로 입력한 근원에서의 선언만이 삶의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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