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

by 법칙전달자

상하


인간 사회의 모든 면면들은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인간은 비정상에 젖어 사는 것이죠.

인간 사이에 상하 관계란 없습니다. 권한, 권력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상명하복의 계층구조, 위계질서라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죠. 그래도 군대와 같은 조직은 필요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군대가 있지 말아야죠. 그러한 질서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 조직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부자관계는 상하 관계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가 갓 태어나면 완전 상전이 되죠. 부모가 그에게 온전히 굽히는 자세가 되어 수종을 들어야죠.


어떤 조직에서 소위 신입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존 경험자들이 그에게 일제히 고개를 숙이고 도와주어야 그에게 성장, 발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고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느님이십니다.(고전11:3)

위 구절에 묘사된 머리는 계급이 높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머리의 위치란 일종의 직분입니다.

신체에서 뇌가 심장보다 계급이 높은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예수가 그분의 제자들에게 어떻게 하였는지 보면 압니다. 그들의 발도 씻겨주고 서빙을 하는 둥 섬기는 관계였죠. 상명하복의 성격이 있거나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남편의 아내에 대한 관계도 그러하죠. 하느님과 예수는 부자관계이기도 하여서 명령하는 입장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겨야 하는 것이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원칙이어야죠.


여러분은 그래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여러분 중에서 누구든지 크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여러분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여러분 중에서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여러분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마태 20:26,27)


여러분 모두 가운데서 작은 자로 처신하는 사람이 큰 자입니다.”(누가 9:48)


능력이 더 큰 사람이 높은 지위에 있어 지시하고 명령하는 심지어 호령하는 입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완전 그 반대인 것이죠.


‘...장’이라는 칭호 자체가 적절치 않는 것입니다. ‘...님’도 그렇습니다.

‘...부장님’과 같은 표현 자체가 있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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