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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Apr 02. 2023

사탄교

사탄교


황제, 왕, 총통, 대통령, 수상.  각 나라의 최고권력자의 권력의 크기에 따른 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불상한 사람들의 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권력이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인데 서로 가지려고 하죠. 권력이란 물질적인 것은 아니지만 공유될 수 없는 것이죠. a당이 갖든지 b당이 갖든지 해야 하는 것이죠. a가 대통령이 되든지 b가 되든지 해야 하는 것이죠. 배타적인 것입니다. 사로 자신이 가지려고 혹은 상대의 것을 뺏으려고 치열하게 노력하며 그것이 정상적인 활동인 것처럼 되어있죠. 


돈도 원래 필요 없는 것이지만 매우 중요한 것으로 되어 있어 사람들의 마음은 이권에 매달려 있습니다. 경쟁적으로 이권을 자신이 가지려고 하죠. 


이게 세상의 보편적인 모습입니다. 그런데 원래의 인간관계란 타인의 유익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죠. 어떤 좋은 것, 재능, 미, 부와 같은 것이 좋은 것이라면 타인을 먼저 아름답고 부유하고 재능 있고 매력 넘치는 사람이 되게 도운 다음에 자신은 마지막으로 그렇게 된다는 생각을 갖는 게 합당하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황제와 같은 권력자를 섬기는 사람들이 순수하게 그런 동기로 봉사할까요? 천부당만부당하죠. 그가 권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또 그를 통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죠. 정상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은 결코 권력을 가지려 하지 않습니다. 권력을 지니게 되었다면 그는 결코 진정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죠. 그러므로 불쌍한 측면이 있죠. 


각 통치자들은 국가의 권력을 국익을 우선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국가 내에서도 자기 정파, 자신의 집단, 자신의 가족,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한다고  하죠. 자신의 이익, 자신의 생존이 행동의 제1순위가 되죠. 사탄교의 제1 강령입니다.  자기를 위해 자기 가족, 자기 집단, 자신의 나라의 권익을 먼저 챙겨야 한다는 것이죠. 경우에 따라 그걸 위해 목숨을 거는 전쟁도 불사하죠. 


이런 자기 중심주의는 무엇으로 정당화될까요? 진화론 유아론과 같은 철학이죠. 인간이 200만 년 전에는 어떤 상태였고와 같이  운운하는 진화 다큐멘터리는 그것이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과학인 것인 것처럼 버젓이 공식적으로 매스컴을 타죠. 역겨울 정도로 어이없고 비과학적이고 사악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마치 그것이 지식인 것처럼 간주합니다. 이에 대립되는 창조론도 본질상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나 창조론은 다른 면으로 사람들이 창조나 사랑과 관련된 진리를 알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사탄교의 수단이죠. 


실제적으로 90%가 훨씬 넘는 인류는 사탄교의 교리에 따라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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