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오늘날은 영상을 반복적으로 시청해도 그 음질이나 영상은 그대로입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듣거나 보는 것을 반복하면 음질이나 화질이 떨어졌죠. 음성이나 영상이 보존되어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은 예전에 비해 기적 같은 일이죠. 무한 반복으로 똑같은 질의 음악이나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죠.
꽤 오래됐지만 한 학자가 태양계의 모형을 그대로 제작하여 손잡이를 돌리면 각 행성들이 실제 크기, 태양 간의 거리, 공전기간과 정확히 비례하여 만들어지고 운행하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친구가 와서 보더니 이걸 만든 사람은 천재라고 하면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대답하길 어느 날 내가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었는데 바깥에서 바람에 의해 흙먼지가 날아들어와 그것이 뭉쳐 우연히 이것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진화론자인 그의 친구를 조롱하기 위해서이죠.
오늘날은 인간이 인공 강우도 만들 수 있고 지진 같은 자연재해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는데 음모론자들에 의하면 최근까지 일어난 큰 자연재해나 전염병들은 어떤 이유가 있어 비밀조직 같은 데서 그렇게 하였다고 하기도 합니다.
수천 년 전에 쓰인 성서에는 기적들도 있고 신이 일으켰다는 재앙들도 있죠. 꾸며낸 예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오늘날 100살도 안된 인간들이 그 이상의 기이한 업적을 이루고 있고 그걸 당연하게 여긴다면 인간을 그렇게 할 수 있게 만든 창조주가 그 정도의 일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인간에게 그런 지혜가 있어 즉 자연의 법칙과 물질의 성질들을 알아내어 그걸 응용하여 기적 같은 문명의 이기를 이루었다면 그런 식의 법칙과 상질을 만들고 그것을 이용하여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인간에게 지혜를 준 창조주가 그보다 못하게 보이는 일들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합리적이죠.
지금까지 행해진 일들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그분이 하겠다고 성서에 기록된 모든 일들은 그 실현성에 있어 의심의 여지가 조금도 없는 것입니다.
종교와 정치세력들과 그에 속한 사람들의 멸망, 천년 통치, 부활, 지구의 낙원화, 인간완전성의 회복 같은 일들이 조금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