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행복이 없는 이유
연애시절과 결혼생활의 삶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상대에 대한 관심, 호기심, 열정에 있어서 현저히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점차 배우자에 대한 성적 호기심이나 정열이 약해지며 서로에 대한 태도는 형식적, 의무적, 타성적이 되어갑니다. 상태가 좋은 경우에도 정 하나로 산다고 할 정도이며 성적인 스릴이나 쾌감도 약해지며 설렘과 두근거림은 옛일이 되며 심지어 다른 이성에게 성적인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입니까?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원래는 성적인 면에 있어서도 점점 개발되면서 쾌락의 강도가 커지고 행복의 깊이가 깊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1980년대에 미국에서 유행했다는 “고도로 순화된 일부일처제 운동”은 이런 인식이 바탕이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혼을 법으로 금한다면 인권침해라고 여길 정도로 상당수의 결혼은 심지어 희락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큰 고통이 따르기도 하는데 그러므로 이혼이 허용되지 않으면 많은 가정은 지옥 같은 삶을 살게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명한 한 교육자(예수)는 이런 원인을 사랑교육과 의 교육의 부재인 것으로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성적 행복의 도를 더해가는 생활이 원래 인간이 누리도록 되어있는 결혼 생활인데 사랑교육의 부재로 그 반대의 경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성은 그 원래의 신성함을 상실하고 욕설의 제1소재가 되었습니다. 성도착자나 성중독자들이 도처에 있지만 그들을 포함하여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원래 누리게 되어있는 성적 행복을 맛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성적으로 불행할 뿐만 아니라 더럽기도 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현 인간들과 세상의 모습은 이런 면에서도 멸성입니다.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는 선택의 또 하나의 끔찍스러운 결과입니다.
원래 정상적인 부부관계란 처음에는 사랑과 행복이 뭔지 잘 모르다가 결혼 후 점차적으로 발전시켜가며 나날이 사랑과 행복을 더해가는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그런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누리는 사람은 거의 혹은 아무도 없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