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의 원인은

by 법칙전달자

자연재해의 원인은


인간중심원리는 원리라고 하지만 그 이전에 법칙이랄 수 있습니다. 저는 하루 두 번 정도 숲으로 산책을 하고 약수로 사워도 합니다. 그런데 왔다 같다 하는 길에 성가신 것들이 있죠. 날파리나 모기 같은 것들입니다. 그늘진 플 숲에서 편하게 누워서 쉬거나 한숨 자고 싶어도- 물론 그런 마음이 저만 드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저뿐 아니라 아무도 그렇게 못하죠. 등산로 입구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약이 마련된 곳들이 있고 저도 몇 번 뿌려 보기는 했는데 그걸 믿고 마음 놓고 풀숲에서 잘 수는 없습니다. 반바지를 입은 상태로 숲 산책을 하는데 숲 속을 마구잡이로 헤치고 다닐 수도 없죠. 찔리고 긁히고 하는 것들이 많은 것이죠. 그리고 아쉬운 것은 과목이 즐비했으면 하는 것이죠. 언제든 골라서 따 먹을 수 있게요. 얼마든지 그렇게 될 수 있게 숲을 가꿀 수 있는 것 같은 데 그렇게 못하죠. 고약한 배설물 냄새가 나는 곳들도 있죠.


또 아쉬운 것 중에 한 가지는 포유동물들이 좀 많이 있고 그들이 인간을 피하지 않았으면 하는 점이죠. 다람쥐나 청설모는 그래도 자주 보고 벰도 가끔 보죠. 이따금씩 멧되지를 볼 때도 있고요.


첫 인간이 범죄 한 결과는 인간들이 늙고 병들고 죽게 되었다는 것뿐만은 아니죠. 땅도 저주를 받았죠. 원래는 들이나 숲이 먹을 것으로 즐비한 곳이 되어야 하지만 인간이 힘들게 개간을 해야지만 겨우 그렇게 할 수 있죠. 꼭 비료를 주고 농약을 뿌려야만 어느 정도의 수확을 거둘 수 있기도 하죠. 그나마도 가뭄이나 홍수로 수고가 물거품이 되기도 하죠, 직접 언급은 없지만 동물들이 인간을 해치거나 경계하게 된 것도 저주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땅은 저주와 인간에 의한 파괴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할 수 있죠. 너무 덥거나 춥거나 건조하거나 강한 바람이 불거나 산소가 부족하거나 하는 시기나 장소들이 있는 이유도 그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면에서 유별나게 더 걱정스러운 때라 할 수 있습니다. 멸망직전의 현상이기도 하니까요.

창조의 법에 대한 순종의 부재로 사랑이 없게 된 인간 사회에서 그로 인해 겪게 되는 결과이죠. 지금은 이런 면에서 비상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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