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사상

by 법칙전달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사상


지구가 정말 둥글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하면 미국에서는 2% 정도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이 지구와 태양사이의 거리가 얼마라고 하는데 그것을 정말로 받아들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의외로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은 100%에 가까운 숫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과학적으로 확립되었다는 이슈에 대한 것을 제외한 설문지를 만들고 자유로운 가운데 비밀을 보장받는 가운데 무기명으로 답한다고 하면 모종의 설문들에 동일하게 답하는 비율은 어떻게 될까요?


수치상으로는 가톨릭과 이슬람의 신도수는 10억이 남는다고 하죠. 억대 신도수를 가진 종교들도 여럿 있죠. 나라의 인구도 중국과 인도가 10억이 넘고 억대 인구를 가진 나라들이 여럿 있죠. 각 나라의 특정 당의 당원수도 백만 단위의 당원을 가진 거대당들이 있죠.


당신은 민주주의가 최선의 정치제도라고 생각하는가? 동성애가 승인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혼전 성관계를 부도덕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느님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 현생명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가? 전생이 있다고 믿는가? 영원한 고초를 받는 지옥불이 정말로 있다고 생각하는가? 진화론을 믿는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3차 대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사람이 절대적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등등등 각양 이슈에 대해 100개의 설문을 만들어 모든 사람에게 설문조사를 한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각 질문에 선택지가 둘 뿐이라고 해도 나올 수 있는 대답의 가짓수는 2의 100승이 되죠. 지구 전체의 인구수와는 비교도 안되게 큰 수치이죠. 같은 종교 혹은 같은 정당에 속해 있다고 혹은 북한과 같이 이념성이 강한 국가에 속해 있다고 같은 답들이 나오는 비율은 그에 근접할까요?


10억이 넘는다는 신도수를 가진 종교의 신도들의 설문 결과는 어떠할까요? 결코 그중의 만 명이라도 100개의 모든 설문 중 같은 답을 하는 경우란 없을 것입니다. 100개의 모든 설문에 같은 답을 한 사람들의 설문지를 모으면 그중에 가장 큰 수는 얼마나 될까요? 1,000이 될는지도 의문이죠. 10,000이 된다고 하면 그것을 기적과 같은 동일성일 것입니다. 10,000이나 되는 사람들이 100가지 면에서 동일한 견해를 갖다니요? 놀라운 결과죠.


그 정도로 사람들의 생각은 분열되어 있죠. 어떤 면에서는 같고 어떤 면에서는 다른 것입니다. 100개 모두에 동일한 대답을 한 사람들의 수에 비례한 크기의 나무들이 있다면 아마도 수천만 혹은 수억의 작은 나무들이 산재해 있을 것입니다. 1,000명 정도가 같은 답을 했다면 그 나무는 다른 나무들보다 비교도 할 수 없이 큰 나무가 되겠죠.


이런 면에서 가장 많은 동일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수는 얼마일까요? 그 모든 설문들에 대해 주저 없이 동일한 대답을 하는 사람들은 세계 전역에 10,000,000명 정도 됩니다. 다른 나무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큰 나무이죠. 어떻게 그런 기적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들은 성서가 진리라고 확신을 하기 때문에 그와 일치한 답을 선택하기 때문이죠. 바로 저와 같은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죠.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비교도 할 수 없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닌 동일한 사상이죠. 그런데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사실 진리의 기본특성 중 하나가 유일성이기 때문에 100개의 설문에 대해 모든 사람이 동일한 대답을 해야 마땅한데 80억 중에 겨우 천만 정도가 그렇다니요.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만큼 세상은 거짓에 지배되어 있습니다.


진리는 머릿수와는 상관이 없고 진리를 소유하는 것은 생존에 필수이죠. 그런데 아무도 그렇게 하도록 강요받거나 프로그램되어 있지 않습니다. 진리란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인데 아마도 하느님의 선민이면 진리를 알고 그에 따라 사람을 사는 사람들의 비율이 많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죠.


약 300만의 이스라엘인들은 이집트에서 열 가지의 재앙을 보고 홍해바다가 갈라져 그 사이로 구출되는 것을 경험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로 생활을 하면서도 진리는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그들 모두를 멸망시키고 모세만 남기고 그 후손으로 한 민족을 만들겠다고 하기도 한 정도이죠.


그런데 오늘날 천만 정도가 진리를 선택한 것은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성서에는 그런 기적과 같은 큰 나무가 있게 될 것이 예언되어 있죠. (마태 13:32) 그들은 사상만 그렇게 일치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연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진리에 대해서 마땅히 그러해야 하고 사람 사이에 마땅히 그러해야 하는 관계가 이미 성취되어 있는 것이죠. 이는 다른 어떤 것보다 큰 기적인데 눈이 있는 사람은 이를 확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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