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재산
엄격한 사유재산재도를 바탕으로 하여 자본주의가 도입된 것은 얼마 안 되죠. 상업제도, 금융자본제도가 고도로 발달되어 있고. 경제법도 매우 발달되어 있죠. 많은 경제사범들이 형사처벌을 받고 있죠. 이윤추구의 극대화는 당연하게 되었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추구하는 것은 일반화되어 있죠.
이런 돈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죠. 돈을 벌고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노력가운데 산업혁명, 과학기술의 발달을 이룩했다는 것이죠. 돈을 벌기 위해 기를 쓰고 노력하는 가운데 많은 부를 창출해 왔고 역사 이래 최대한의 풍요를 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본부의의 폐단으로 생긴 이상적 공산사회도 결국 자본주의를 도입할 수밖에 없었고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 폐단을 각종 복지제도로 극복하여 예를 들면 한국 같은 사회에서도 절대빈곤을 겪는 시람은 극소수가 되었죠. 사람들은 개인주의적, 이기주의적, 물질주의적 삶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부는 선망의 대상이고 사유재산은 철저하고 법적인 보호의 대상이고 일종의 절대개념입니다. 불필요하게 돈이 많은 사람이 옆에 돈이 없어 굶어 죽어 가는 사람에게 무관심해도 전혀 문제 되지 않죠. 아무도 고발하지 않습니다.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은 개인의 절대자유이고 이는 철저히 보장받죠. 많이 먹는 원인으로 죽는 사람과 못 먹어 죽는 사람이 공존하는 시대이고 부자들의 재산을 강제로 빼앗아 이런 문제를 해결해한다는 발상은 불법적인 것이 되죠.
엄격한 사유재산이라는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영역도 있죠. 가정이 그러하죠. 배고프면 냉장고 문을 열어 자신이 번 돈으로 사서 보관해두고 있는 음식이 아니더라도 그런 점을 의식하지 않고 꺼내 먹죠.
사유재산이라는 개념은 인류역사 시초부터 있긴 하였는데 개념은 지금과 같지 않은 것이었죠.
원래의 이상적인 사회에서는 생계를 위한 노고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에덴동산마저도 개간이라는 노동을 해야 하긴 했지만 다양한 먹을 것은 즐비하게 있었고 먹는 것과 관련된 원칙은 "만족할 만치"였습니다. 개간이 필요한 것은 생계가 걱정되어서가 아니라 다양한 샘플 식물들이 에덴에는 있었고 식품에 대한 취향의 만족을 위한 것이었고 또한 재배라는 즐거움을 위한 것이기도 하였죠. 풍토가 지금과는 달라 비료나 농약을 주지 않아도 뭐든지 최상품으로 풍요로운 결실을 거두게 되어있었죠. 흉작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었죠. 자녀들을 위한 식품제공에 있어서도 네 것 내 것이라는 개념은 전혀 없죠. 자기 새끼가 뭘 먹는 것은 그렇게 예뻐 보인다고 하죠. 아이들도 부모가 준비한 식품들에 대해서 저건 부모의 것이니까 하락받고 먹어야 된다는 의식이 없죠. 식탁에 놓인 식품에 대해 식욕대로 자유롭게 먹어도 그것을 언짢게 여길 사람은 없죠. 모든 것이 풍요롭고 사랑하는 가족이 먹고 즐기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보람이니까요. 부족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고 욕심낼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필요한 모든 것은 주변에 항상 풍요롭게 널려져 있으니까요.
인간은 누구든지 숨을 쉬고 살아야 하죠. 그런데 산소는 주변에 항상 풍요롭게 있죠. 산소가 부족해져 숨을 못 쉬게 될 것을 염려하거나 그걸 많이 모아놓아야 하겠다고 욕심내지도 않죠. 그렇듯이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그렇게 되는 것이 이상적인 사회이죠. 돈을 위해 뭘 한다는 개념 자체가 필요 없죠. 돈이 필요 없으니까요. 교통기관이 필요하여 그것을 만든다고 할 때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이 사용할 것이므로 당연히 최상의 것을 풍부하게 만들겠죠. 필요한 사람이 두루 나누어 가질 수 있게요. 모두가 가족이고 모두가 협력하여 기쁨으로 생산하는 일을 하겠죠. 공동 창조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소유의 차원이 아니라 관리의 차원에서 어떤 자산에 대한 책임자가 있겠죠. 권한이라는 개념보다 봉사차원이죠. 어떤 물건을 관리하는 책임이 누구에게 있으므로 그 물건의 사용이나 처분이 필요로 하는 경우 그 관리자를 알아 그에게 의사를 확인하는 것과 "그것에 대한 배타적인 권한은 그에게 있어"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죠. 자산의 질서 있는 운영을 위하여 정해져 있는 규정과 배타적인 재산권은 다른 것입니다.
인간 역사가 이상적인 조건하에서 지금과 같이 6,000년 정도가 되었다면 인류의 문명은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발전적이 되었을 것입니다. 과학으로 인한 물질문명의 발전에 있어서도요.
현재는 인간은 의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의식이나 사랑의식이 없죠.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의 장이며 그런 가운데서 소위 지금의 물질문명이나 금융자본주의가 발달하여 그것을 축복으로, 일종의 업적으로 생각하는 터무니없는 생각들이 옳은 생각으로 자리 잡게 되었죠. 이기심이나 물질주의 그리고 경쟁의식 등등이 그처럼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있는 것이죠. 상대를 사랑하여 베풀기 위해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에서 이기고 자기중심적인 부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죠.
결과는 멸망될 문명을 산출한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근본부터 너무나 잘못되어 있고 고침불능이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