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정의 확정

by 법칙전달자

불확정의 확정


법칙이나 원리 차원의 지식 중 부정적 개념을 가진 것들이 있습니다. 불확정성원리와 불완전성 정리 같은 것이죠.


어떻게 보면 불확정이란 당연합니다. 인간의 의식은 양자의 세계와 관련이 있는데 그것은 자유의 개념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죠. 자유를 위해 필연적이라는 것입니다. 정해져 있으면, 프로그램되어 있으면 자유의지가 없는 것이죠. 로버트인 것이죠.


불완전성 정리란 증명되지 않는 진리가 있다는 것이죠. 그도 당연합니다. 그것은 분석되지 않는다는 개념과도 통하죠. 인간은 모든 본질을 철저히 분석하지 못하도록 애초에 설계되어 있죠. 증명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닌 진리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창조이죠.


만물에서 가장 신비한 단편들이죠. 인간이 그 원리를 모르지만 부정적 판단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들이죠. 인간은 이 점에 있어서도 두 부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해 못 하면 일단 받아들이기를 보류하거나 거절하는 사람들과 원리를 모르거나 증명이 안된다 하더라도 직관적으로 절대적인 믿음을 갖는 사람들이죠. 불완전성 정리는 이러한 태도가 옳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도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신이 정하는 것이죠. 회의적인 사람들은 이, '자신이 정한다'는 부분도 받아들이지 못하죠. 자유의지를 인정하지 못하니까요. 어쨌든 그건 할 수 없습니다. 단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삶이 불행하다는 것이 안타까운 것이죠.


그런데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그렇게 마련되어 있는 것은 절대적으로 안정성 있게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물리의 세계나 의식의 세계나 마찬가지이죠.


정상적인 인간은 누구나 언어 기능이 있죠. 언어를 배우면 반드시 언어를 구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무시하는 만물의 법칙 하나를 먼저 언급합니다. 그것은 성체인 것, 완성된 것, 온전한 것이 미완성의 과도기적인 것보다 반드시 먼저이고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강조하는 것은 세상에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그것은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이죠. 어두움에 속한 인간들이 얼마나 무지한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닭이 먼저인 것이죠. 인간의 무지가 얼마나 충격적인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인간의 언어도 완전하고 지금보다 훨씬 복잡한 문법을 지닌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과학 도해」(Science Illustrated, 63면)지에 실린 한 기사에서는 이렇게 지적한다. “오늘날 알려져 있는 언어들의 옛 형태는 그것들에서 파생된 현대 언어들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 ··· 사람은 처음에 단순한 말을 사용하다가 점차 더 복잡한 말을 사용하게 된 것이 아니라, 기록되지 않은 과거의 어느 때엔가 엄청나게 까다로운 말을 보유하게 되었다가 점차 현대 형태로 단순화된 것으로 보인다.”


언어학자인 메이슨 박사도 이렇게 지적한다. “‘미개인’은 으르렁대는 듯한 일련의 소리로 말할 뿐, 많은 ‘문명화된’ 개념은 표현할 수 없다는 생각은 실로 잘못된 생각이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문자가 없는 민족들의 언어 가운데 많은 언어는 현대의 유럽 언어들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사이언스 뉴스 레터」, 1955년 9월 3일, 148면)


창조주는 첫 인간을 성인으로 만들었으며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구체적인 언어능력이 입력된 상태였습니다. 그때 입력된 어휘의 종류와 수량은 알 수 없지만 그것들은 이미 정해진 것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만 국한된 것이었죠.


그런데 하와가 창조되기 전에 아담에게 동물의 이름을 지으라고 했습니다. 어떤 대상에 대해 입력되지 않는 어휘도 있었던 것이죠. 다음글에서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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