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 있어야 하는
삶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삶에서 필요한 것도 그러하죠. 좋은 집과 좋은 차가 있고 원하는 음식을 언제든 만족하게 먹을 수 있고 주변에 찬란하게 아름다운 산과 들, 호수, 바다가 있어 보는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하죠. 완벽한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으며 젊고 건강하며 그런 면에서 불안도 전혀 없다고 하죠.
그래도 인간은 뭔가 부족하고 허전하여 슬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절부절못하고 불안할 수 있죠.
동료가 필요한 것이죠. 배우자도 필요하고 친구가 필요한 것이죠. 가족이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낄 수 있죠. 인간의 본원적인 것이고 인간존재는 원천적으로 그러한 것이 필요하도록 그렇게 프로그램된 것이죠. 그래서 그러한 것이 생겨 금쪽같이 사랑하면서 행복의 질과 양이 월등히 증가되었다고 하죠.
그렇다고 해서 모든 부정적인 감정에서 완전 자유롭고 결핍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그런 상태가 될까요?
아니라고 합니다.
음악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이죠. 음악은 인간행복과 관련되어 설계된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이라 다른 모든 것이 다 충족되어 있는 상태라 할지라도 음악 없는 인간의 삶이 진정으로 온전히 행복한 것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해소되지 않는다고 하죠.
음악에 관한 몇 가지 말들입니다.
음악은 생명의 중심이다. 음악은 사랑을 전한다. 음악이 없으면 선이 존재할 수 없고 음악이 있으면 모든 것이 이름다워진다.
음악은 일종의 악기다. 이 악기는 인간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힘의 원형을 창조한다.
음악은 도덕의 법칙이다. 음악은 우주에 혼을 부여하고, 정신에 날개를 달아주고, 상상력에 비행능력을 더하고, 삶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렇다고 하는 음악이 없으면 인간은 존재의 목적인 그 본연의 행복을 온전히 누린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 다른 것들도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인간은 100년도 못 살면서 어쩌면 행복보다는 불행에 많이 처해 있으며 그런 것, 또 다른 어떤 것을 탐색할 여유가 전혀 주어지지도 않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기본 필요도 충족되지 않아 허우적 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무엇이 더 필요한지 살필 여유가 없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