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학(思考學) 소개

사고학(思考學) 소개

논리학을 포함하여 생각하는 방법에 관한 학문을 사고학이라고 하겠습니다. 생각의 내용에 관한 학문은 사상학(思想學)이라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 소개한 법칙 중 긍정법칙과 유일법칙은 사고학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일법칙은 하나인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으로 사고해야 한다는 것이고 긍정법칙은 본질상 긍정적 성격의 명제가 진리가 될 수 있다는 것으로서 이 원리는 생각하는 방식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죠. 사상 자체보다 논하는 사상의 성격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므로 사고학에 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소개할 법칙 중 일부는 이 사고학에 속하는 것입니다. 사고학과 사상학의 기본 법칙들을 계속 소개할 예정인데 인간의 사고활동이 참인 결과에 도달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원칙 없이 생각을 하며 원칙에 입각해서 생각해야한다는 지식 자체가 없습니다. 배우질 않기 때문이죠. 인간의 철학은 원칙 없이 즉 기초 없이 세워진 건물과 같이 가변적이고 불안정합니다. 시대마다 지역마다 사람마다 다른데 그것이 진리라면 있을 수 없는 특성이죠. 그 결과는 분열과 대립, 혼란이고 고통과 불행입니다. 그리고 삶의 소멸 즉 파멸이죠. 

제가 사고학과 사상학을 전달하고자 하는 이유도 이러한 비정상적이고 모순된 상태에서 동료인간이 벗어날 수 있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