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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가 힘들면

by 법칙전달자

알기가 힘들면

사람들은 사실상 자기도 모르는 뭔가에 지배되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의 성격이나 질을 파악하는 능력을 내성지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로 개발해본 적이 없는 능력이죠. 그런 능력이 온전히 있는 사람이야말로 자신의 내면을 법칙으로 통치하여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선이 구현된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이글에서는 그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언행은 그 속사람의 반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사상과 인격의 반영이죠. 그의 정체성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자신은 자신의 가치관이나 인성의 어떠함을 잘 모릅니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형성된 것이죠.


그것이 참되고 선하고 아름다운 것인가를 간단히 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욕을 하거나 화를 내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음담패설을 하거나 음란물을 보는 사람도 그렇지 않습니다. 담배를 피우거나 마약을 하거나 술 취하는 사람도 그렇습니다. 험담을 하는 사람도 그에 해당됩니다. 그밖에도 몇 가지가 있지만 이것만으로도 그가 참으로 온전히 올바른 생각을 지니고 있는 지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위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말은 들어 볼 필요가 없는 무가치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만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집단들도 마찬가지이죠. 정치집단, 종교집단들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역사적으로 그리고 현재 맺고 있는 열매로 절대적으로 그렇다고(거짓되고 악하다) 단언할 수 있죠. 그 집단을 지배하고 있는 정신이나 영의 어떠함을 그 단체들이 집단적으로 행해온 일이나 그 단체 구성원 개개인의 사생활의 질이나 언행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단체의 신조나 교리를 들어 볼 필요도 없는 것이죠. 그 열매로 안다는 원칙의 의미입니다. (마태7:20)

그러한 개인이나 집단으로 이루어진 사회는 악이 구현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개개인에게 희망이 있는 이유를 말하자면 그러한 현상이 자신에게 지속되지 않게 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도 그러한 가능성에 호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계기는 진리로 전해져 오는 메시지를 접했을 때 마음의 문을 여는 데서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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