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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란 무엇인가?

by 법칙전달자

신이란 무엇인가?

이글은 신이 무엇인지에 대한 형이상학적인 탐구가 아닙니다. 인간에게 그것은 애초에 불가한 것이며 무의미한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적인 관심사가 있기 때문에 개념정리는 필요하며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개념이란 논리의 첫 단계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속한 것이죠. 논리는 철학이 아니라 학문 즉 과학에 속하기 때문에 분명한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신(god)의 가장 일반적인 개념은 영적 인격체입니다. 인간이 육적인 인격체라는 점과 대비되죠. 천사나 귀신도 이에 속하죠. 유물론자들이나 과학신봉자들이 그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 존재이죠.

그런데 창조주로서의 유일한 영적 존재를 나타낼 땐 영어로는 대문자를 사용하여 God으로 그 차이를 나타내죠. 한국어에서는 하느님 혹은 하나님이라고 하죠. 전자는 영적 존재 후자는 하나임을 강조하는 표현이죠. 히브리어로 신은 엘, 하느님은 엘로힘으로, 권위를 나타내는 복수형을 사용하죠. 그리스어로는 데오스(신)에 정관사 호를 붙여 그 차이를 구분한다고 합니다. 창조주로서의 유일한 신에 대해 그 표기를 달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 혹은 야훼라는 고유명사를 쓰면 그 차별이 더 분명해지죠.


보통 문맥에 따라 신이라고 할 때는 창조주로서의 유일신을 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알라는 고유명사는 아니지만 그러한 신 즉 하느님을 나타내죠.


그러므로 신에 대한 사상을 전할 때 개념을 분명하게 전제해놓지 않으면 혼란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영적인 인격체로서의 신은 적어도 억대에 이르는 다수이고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들 모두 인간과 같은, 피조물이죠. 성서에는 예수도 분명히 피조물로서의 신적 존재로 명시하고 있는데 기독교에서 이를 왜곡하여 거짓 개념을 만들어 내었죠.


만물의 창조주로서의 하느님(God) 혹은 여호와에 대한 개념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모른다면 인간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삶을 마치게 되기 때문이죠. 그것은 창조주 자신의 선언으로 확정됩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언어를 배울 때 부모의 선언으로 명칭이 정해지는 것과 같죠. 부모가 엄마라고 하면 엄마가 되고 사과라고 하면 사과가 되는 것과 같은 것이죠. 그렇게 형성된 개념으로 정신생활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부모에게서 언어를 배우지 못한 경우 정상적인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 수 없는데 대표적으로 늑대소년 아마라와 카마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 대부분의 인간이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적 언어를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살고 있죠. 비정상적인 삶을 살다가 100살도 못되어 죽게되죠. 아마라와 카마라가 스스로 비정상적인 상태임을 인식하는 능력이 없었듯이 문제거리들 속에 삶을 살다가 지금처럼 죽게 되는 것이 매우 비정상적임을 인식 못하는 것이죠.


오히려 늑대소년들처럼 언어를 배우는 것을 거북스러워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죠.

대다수의 사람들은 창조주의 언명(로고스) 즉 영적 언어에 대해 그런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1,000만 정도를 제외한 인류 전체가 그러하며 그런 면에 있어서의 선봉이 기독교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전에는 신에 대한 정의가 전지, 전능, 영원, 무한, 최고, 절대, 유일한 존재로 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러한 존재에 대해 끝까지 거부하다가 법칙을 거스르며 살아온 그러한 삶이 인과법칙에 따른 멸망에 직면할 때에서야 그런 존재가 실제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적인 점은 아직 영적 언어를 배우는 것이 가능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글을 보는 대부분의 분들도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세계공통의 영적 언어를 배워 볼 것을 권고해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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