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는 것에 따라
신체기관에는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 있고 내장들처럼 속에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것도 있고 가슴과 뱃속에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인간의 속사람을 구성하고 있는 영적 기관들도 그러합니다. 물론 영적 기관이라는 개념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생소할 수 있지만 자연계, 물질계는 영계, 정신계의 투영인 것이죠. 세상에 그런 지식이 없어 학교에서 배우지 않아 모르는 것뿐이며 그런 문제가 시험에 출제되는 일도 전혀 없죠.
내장기관에는 심장, 허파, 위 등 많은 기관이 있습니다. 각각 그것에 담기게 되는 피나 공기, 음식의 질은 건강을 크게 좌우하죠.
인간의 영적 가슴속에 있는 영적 기관들도 많죠. 동기라는 것도 있고 욕망이라는 것도 있죠. 그리고 애정, 애착, 집착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같은 기관을 다르게 표현한 것입니다. 그 기관 안에 들어 있는 대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그것은 속사람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죠.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 안에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선물 받은 귀금속이나 자동치나 집 같은 것들이겠죠.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잘 보관하거나 관리를 할 것입니다. 또 반려동물이나 관리하는 정원의 특정 식물 같은 것이 있을 수 있죠. 특별히 돈에 대한 집착은 이만저만이 아니죠. 특정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가 집착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죠. 심지어 스토킹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숲이나 바다의 어떤 곳처럼 특정 장소도 매일 보아도 그리운 애정, 애착의 대상이 될 수 있죠.
특정 예술품이나 수집물, 어떤 류의 음악에 집착하는 경우도 있죠.
신선한 공기를 심호흡한다든지 원하는 음식을 입안에 넣게 되면 만족을 얻는 것처럼 집착하는 것을 얻거나 누리고 있으면 만족하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그래도 실제 필요한 것이 결여된다면 결국 기관들의 기능은 정지되고 집착하는 모든 것은 쓸모없게 되죠.
인간에게 필요한 공기와 물, 음식이 있는데 그것은 진리나 의, 사랑과 같은 영적인 것이며 생명수 같은 것입니다. 신성한 영적인 공기와 음식이 필요한 것이죠. 세상의 공기는 치사적인 것이고 세상에서 제공하는 지식이라는 것은 독성음식에 비유될 수 있는 것들이고 오염된 물들입니다.
그리고 물질적인 것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도 담배나 마약에 집착하는 것처럼 병적인 것입니다.
과연 속사람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애착'이라는 영적 기관에 가치 있는 것들이 들어 있습니까?
무엇에 애정을 두고 애착과 집착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