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
우리의 날을 계수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어 우리가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 주십시오.(시 90:12)
그리고 여러분 자신을 위해 적절한(절호한) 시간을 사십시오.(엡 5:16)
인간이 마시는 공기도 미세먼지나 바이러스와 같은 해로운 것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죠. 금연지역이 더 확대되기도 하고 방독면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 없이 마실 수 있는 공기이지만 걸러내야 하는 것들이 있죠. 물은 수도나 정수기 혹은 생수와 관련하여 약간의 비용이 지출되죠. 오염된 물을 마시지 않기 위해 필요한 지출이죠. 음식이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지만 비용이 저렴한 것은 건강에 안 좋을 수 있고 특히 페스트 푸드를 정크푸드(쓰레기음식)라고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암의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는 것이죠.
시간은 돈이라는 말도 있고 시간과 주의는 2대 영적 화폐이기도 합니다.
시간과 관련해서는 본질상 거짓되거나 무의미하거나 해로운, 거짓되이 지식이라 일컫는 것들이 있죠.
시간이 길면 불가능한 우연이, 0%인 확률인 것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하여 지난 과거가 십억 단위, 백억 단위가 지났다고 하고 최근 들어 빅뱅도 270억 년 전으로 교과서의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죠. 그리고 과거에 수치들은 이미 많이 수정되어 왔죠. 최신 주류학설이라는 것에 의해 그렇게 한다는 것이죠.
시간이 수십만 년, 수백만 년, 수천만 년, 수억년과 같이 과거로 거슬러 가면 인간의 조상이 쥐 같은 동물, 물고기 같은 동물, 결국은 박테리아 같은 생물로 존재하였던 때가 있다고 하는 것이죠.
사실 그것이 어떻게 되었던 지금 현재의 삶에 조금도 유익한 참고가 될 수는 없는데 미래에 대한 것은 더 가관일 수 있습니다. 지구의 멸망에 관해서 실감 나게 느끼도록 하는 선전을 하여 보면 그것이 30억 년 후나 50억 년쯤 후에 일어난다는 것이죠. 그걸 대비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들이 조금이라도 있습니까? 우주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400억 년, 800억 년, 혹은 수천억여이나 수조 년 후에는 이러저러하게 되어 종말을 고한다는 것이죠.
지식이라는 것은 정신적 양식 즉 음식에 비유할 수 있는 데 그러한 것들이 조금이라도 양양가 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까?
인간의 정신을 특정이념화하는 의식화교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암 같은 치명적인 병이 필연적으로 걸리게 하는 정크푸드(쓰레기 음식) 같은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죠.
그런 음식들을 섭취하기 위해 돈을 지불합니까? 즉 시간을 소비합니까?
우리가 실제로 직면할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이 재난이면 그걸 피하기 위해 미리 대비할 수 있죠.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하기 전에 그 주민들에게 삐라를 뿌려 예고하였다고 하는 데 이때 도피한 소수의 사람들은 재앙을 피할 수 있었죠.
또 어떤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어느 시간에 어떤 곳으로 가면 1억 원을 무상으로 지원해 준다는 정보가 진실일 경우 그것을 받는 행동을 하여 경제적 삶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것이죠.
현재 수명에 비해 당치도 않게 계산된 무의미한 시간과 관련된 허황된 것들에 소중한 주의를 빼앗길 때가 아닙니다. 결코 진정한 유익이 되지 않을 돈 계산을 침을 튀겨가며 할 때가 아닙니다. 정치판이 돌아가는 모습에 큰 관심을 가질 때가 아닙니다.
곧 있게 될 사건들을 미리 알고 그에 적절히 대비하는데 그 소중한 시간을 사용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은 더 이상 시간을 누리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