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장)
아침묵상
(창세기 3장)
오늘 아침 샤워를 하면서, 성경의 창세기 3장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서 선악과를 따먹는 장면. 그 죄로 인해 에덴에서 쫓겨나 남자는 여자와 원수가 되고 거친 땅에서 땀을 흘려야 그 소산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여자는 임신하는 고통이 크게 더하고 수고하고 자식을 낳으며 남자를 원하고 그의 다스림을 받게 되었다. 나는 뱀이 하와를 유혹할 때 했던 말에 떠올려본다.
"너는 결코 죽지 않을 거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셨던 거야."
그렇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서 쫓겨난 것은 단순히 금지된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과 같이 되어'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교만한 마음에 불순종했기 때문이었다. '사람이 신이 된다'라는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었고 그 결과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설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질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아셨고, 죄의 벌로 그들을 에덴에서 추방했지만, 그들을 구원할 계획도 가지고 계셨다. 그 계획은 너무나 혹독한 기다림과 시련이었지만, 동시에 너무나 값지고 영광스러운 승리었다.
예수님이 고난의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으신지 삼일 만에 부활하시기까지 그 과정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사람을 사랑하셨는지 알 수 있다. 성경은 단순한 역사나 깨달음의 나열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쓰인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이라는 것이 더욱 분명해진다.
사람들은 그 사랑의 빛을 받았고, 그것은 지금까지 삶으로 이어진다.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드리고, 그분의 끝없는 사랑에 감사드리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