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14. 교감에게 1월과 2월은?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1~2월의 교감은?

by 석양지가

1월과 2월은 교감에게 정말 너무나 가혹하고 힘든 시간들이다.

업무분장과 새 학기 준비와 전보내신에 따른 계약제 교원채용 그리고 회계마감에 따른 예산정산 등등 수없이 많은 일들이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느낌이다. 새로 바뀌는 부장들과 업무를 조율하고 인수인계를 확인하고 새 학기 준비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각각의 부장들의 역량이 교감에게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하게 만드는 듯하다.

너무나 많은 정원 외 기간제 교사채용에 따른 정신없음 선발하여 연락하면 다른 곳이 되었다고 돌아오는 대답 속에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설득과 회유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다음 진행 상황을 머릿속에 정리하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10명의 정원 외 기간제교사를 채용하고 휴직에 따른 휴직대체 기간제교사를 채용하고 본교 재직 중인 기간제 교사를 다시 채용하고 이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일들이다. 계약제 교원채용이 끝나고 업무분장을 확정하여 인사자문위원들과 함께 살피고 조율하여 담임배치와 부서근무 선생님들을 배치하고 나면 이제는 각자의 업무인수인계와 부서별 업무협의를 통해 물 흐르듯이 잘 흘러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교감의 역할이고 일인 듯하다. 또한 새 학기에 따른 반편성과 그에 따른 이동수업현황 정리 그리고 고등학교의 가장 큰 일인 수업시간표 편성을 마무리 지으면 이제 출발 선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마라톤 선수가 된 듯하다. 정해져 있는 정규 코스를 이탈 없이 뛰어가야 하는 마라톤 선수처럼 긴장되고 불안하고 과연 시간표가 잘 돌아갈지? 반교체를 요구하는 학생들은 얼마나 있을지? 혹시 반편성이 잘못되거나 누락된 아이는 없을지? 온갖 걱정으로 얼굴빛이 어두워져 간다.

며칠 전 부장님 중 한 분이 “교감선생님 작년 9월 오셨을 때는 얼굴빛이 좋으셨는데 점점 교감선생님 얼굴빛이 어두워지는 듯해요! 장학사보다 교감이 더 힘드신 거죠?” 리고 물어보길래 1초의 망설임도 없이”네… 그러네요. 힘들어요..”라고 대답했다.

어제까지 야근을 하면서 시간표 편성과 2, 3학년 이동수업에 따른 각 교실별 책상 보유 수량을 파악하고 학년부장님들께 전달하여 책상을 맞춰 주시기를 부탁했다.

이제 3월 4일 개학을 하고 신입생 입학식과 학교생활안내를 통해 신입생들이 빠르게 학교에 적응하고 새로 오신 선생님들도 빠르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좀 더 세밀하고 세심한 안내와 업무파악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올해 우리 학교가 종합감사 수감 대상이며, 이에 따라 학교주도형 종합감사를 전 직원 대상 설문을 통해 89.9%의 찬성으로 신청하였다. 이 또한 교감의 일이며, 이로 인하여 상반기는 매우 바쁘고 힘들듯 하다. 선생님들의 이름부터 외우고 불러드리려 한다. 내가 사실은 안면인식장애와 이름암기에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교감으로 온 뒤부터는 그 장애가 사라진 듯하다. 어제 개학 전 최종 기획회의를 zoom으로 진행하고 마지막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본교는 특별한 공모사업을 진행하지 않으므로 광주시미래지구협력사업의 각 꼭지별 사업에서 학교와 학생들의 요구를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 고교학점제 관련 자율과정, 학생진로진학을 위한 사업, 신나는 학교(학생주도행사기획), 학부모, 교사를 위한 사업 등등의 사업신청 여부를 체크하고 미래역량부장님의 자율과제사업에 따른 각 부서별 예산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개학첫날 입학식계획 점검과 학생학교생활안내등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나는 계약제 교원 계약만료에 따른 나이스퇴직처리를 완료했다.

3월 새로 오신 선생님들의 나이스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직교사 임명, 담임교사 임명을 나이스 처리 하고 계약제 교원들의 연가생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마도 정신없고 피곤한 3월이 될 것이며, 많은 일들이 펼쳐질지도 모르겠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무슨 일이 벌어져도 시간의 흐름 속에서 모든 문제는 어떻게 하든지 해결되고 지나간다.

우리 각자의 건강을 위해 너무 노심초사하지 말자를 다짐해 본다.

나를 포함한 우리 모든 선생님들의 행복과 건강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학기 초 계약제 교원 퇴직 처리 및 나이스 정비

3월 시작은 정신없고 매일매일이 살얼음 같은 시간들인 듯하다.

새로 오신 선생님들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과 새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교 적응 그리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시간표가 잘 돌아가는지를 지켜봐야 하는 마음 아마도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교감선생님들의 마음일 것이다. 고등학교의 그 수많은 선택과목과 이동수업의 복잡함속에서 일주일간의 임시시간표 작동의 과정에서 십 년은 늙어버리는 듯하다. 다행히도 이번 우리 학교 시간표는 아주 소소한 이동수업의 착오를 제외하고는 잘 졸아가 확정시간표를 확정하여 내부결재를 하여 개학 일주일이 지나갔다. 그리고 공립학교의 3월은 새로 전입온 선생님들의 학교적응에 지원 또한 매우 중요하다. 나이스가 작동하는지, 새로운 담임들은 결석신고서와 결재(전결규정) 라인안내, 복무상신에 대한 궁금증, 교과 수업을 위한 교과서 제공, 학교의 학생생활규정 등등의 안내가 필요하다. 또한 새로 채용된 계약제 교원들의 나이스 정비도 필요하다. 나이스 교감 업무에서 인사권한관리에서 퇴직 기간제교원들의 퇴직처리를 하고 새로운 계약제 교원들의 복무 상황과 연가를 새로 맞춰 주어야 새로운 학교에서 자료 등록이 가능하며, 신규채용된 교원들의 복무 상신 및 근무가 가능 해진다. 새로운 분들의 학교적응을 최대한 빠르게 지원하는 것이 온전한 교육력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 생각한다.

하루하루의 일과 속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이벤트 속에서 교감의 빠른 상황 판단과 교장과의 원호라 한 소통으로 관리자가 빠른 결정을 해주어야 교사들의 업무 피로도가 줄어든다 생각한다. 무엇을 결정 내릴 때 주저주저하며 “다른 학교를 알아보세요.”라는 말을 한다면 시간은 지체되고 업무 담당자들은 일의 능률도 떨어지며, 함께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다른 학교 상황을 알아볼 것이라면 교감이 지구장학이나 자신의 별도의 채널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교장과의 논의를 통해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 주어야 할 것이다.


아래는 나이스에서 계약제 교원의 퇴직 처리의 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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