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20. 다시 돌아온 수학여행

코로나 이후 중단 되었던 수학여행이 시작되었다..

by 석양지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정말 많은 것들이 우리 곁에서 떠나갔던 듯하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고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수학여행” 몇 년 동안 이 수학여행을 실행하지 못하고 고등학교의 가장 큰 추억을 놓치고 졸업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미안함으로 24년 알차게 준비하여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311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2박 3일간의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을 준비하면서 기상과 일정. 그리고 각종 비용으로 6개월이 넘도록 준비해 준 고 00 선생님과 2학년부장님께 감사드린다.

너무도 촘촘한 계획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현장체험 학습이었다.

7월 그 뜨거운 여름 방학중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사전답사를 다녀오고 지원금이 나올지 어쩔지를 몰라 노심초사하고 또한 여행사 입찰로 정신없음에도 잘 준비해 준 2학년 부장님 고마워요…

23년 수학여행이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 된 뒤 부랴부랴 기본계획을 준비하고 항공권을 미리 예약해두었으나 우리가 원하는 시간대는 이미 없는 상태이며 3대의 비행기로 분산하여 이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었다.

또한 제주도의 각종 체험 장소를 정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하고 또 그날 날씨를 걱정하는 코스로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걱정과는 다르게 출발일부터 복귀하는 날까지 다행히 날씨가 도움을 줘서 너무도 좋은 기상제원 속에서 잘 마친 듯하다.

각 코스들도 체험하기 적당 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괜찮았다.

먼저 숙소인 금호리조트는 너무도 쾌적했으며 식당의 조식이 아이들이 너무 만족슬워하는 상태였다.

그리고 체험 장소로는 먼저 제주 제트보트는 안전 위 위험성은 있으나 파도가 세지 않은 날에는 아이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체험이었으며, 레일바이크 또한 소소하게 제주의 풍광을 살피며 전동식으로 한 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꽤 괜찮은 코스였다 생각한다. 식당의 음식 또한 괜찮았으나 다른 조의 “팔도강산” 식당의 최초 약속인 무한리필(돼지고기)의 약속을 어겨 아이들(두 반)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올레시장 탐방은 아이들이 제주도 기념품을 구매하는 정도..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스누피가든이었다. 너무도 잘 꾸며진 가든과 넓은 그 장소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사진 찍고 산책을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던 곳이다.

2.png 체험코스 중 하나였던 스누피가든

또한 둘째 날 저녁 아이들이 한 달간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공연장소인 “아리랑혼”은 너무도 넓고 한적하고 좋은 장소였다.

2학년 담임선생님들의 “까탈레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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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깜짝 이벤트로 준비해 주신 2학년 담임선생님들의 공연은 교감으로서 그 자리에서 일어나 나도 무언가 해야 한다는 전의(?)를 끓어오르게 해 줬다.

그리고 가장 칭찬하고 싶은 것은 우리 아이들 역시 기본이 잘 갖춰진 녀석들이었다.

너무도 질서 정연하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도 예뻤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버릇처럼 하는 모습에 운전원들도 안전요원들도 모두 너무도 아이들이 착하다고 칭찬 일색이었다.

교감으로 너무도 자랑스럽고 뿌듯함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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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현장체험학습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하고 만족도조사를 진행하고 25년도 수학여행을 준비할 때인 듯하다.

그리고 현재 1학년들에게 선호도 조사를 통해 내년 체험 코스를 구성하여 기본계획을 완성하여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25년 수학여행을 준비해 볼까 한다. 내년에는 이 녀석들에게 교감으로 무엇을 보여줘야 할까? 올해는 선생님의 노래에 백텀블링으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줬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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