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마주한다는 것

by 세균

내가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은 무엇일까?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벌써 한 달이 지나갔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 그녀에게 미련이 존재했고 나는 이 미련이 부질없다는 것을 안다. 그녀와 만나면서 서로 진지하고 진정으로 사랑을 했음을 나는 믿고 싶고 나는 진정으로 사랑했음을 맹세했다. 그럼에도 서로 만나면 행복하고 사랑하지만 그럼에도 이어질 수 없는 사랑을 서로 깨달았다. 이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다. 그녀와 만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에게 있어 나는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고 서운함이 나에겐 집착으로의 길이였다. 하지만 그녀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지금까지 모를 것이고 지금 와서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내가 지금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마주해야 한다고 타로는 그랬다. 결국 내 주변에 조언할 사람이 없어 타로에 의지하는 내가 한편으론 한심하지만 그럼에도 나에겐 하나의 줄 이였다. 어찌 보면 지금 쓰는 글 또한 나를 위해 쓰는 것이다. 나는 빨리 그녀를 잊고 싶다. 물론 잊으려 한다는 것은 나의 감정을 애써 모른척하며 회피하는 행동일지 몰라도 솔직히 말하면 잊고 싶다. 그래도 나는 나의 감정을 마주하고자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타로를 보며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는 있지만 전 여자 친구의 새로운 연애 소식으로 마음이 무너질 것이라는 점이 나왔다. 그녀는 한때 나를 사랑할 때 우리가 헤어지더라도 최소 1년은 새로운 연애를 하면 안 된다고 나에게 강조했다. 그럼에도 점의 결과로는 1개월에서 3개월 후 그녀는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장기적으로 행복한 사랑을 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나는 지금 무슨 감정일까... 슬픔, 화남, 배신감, 미련, 의미 없는 후회. 나는 나의 감정을 알아볼 필요가 있고 빨리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그럼에도 그 과정이 너무 힘들다. 나는 지금 어떠한 시기이고 왜 나만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점에서는 그녀는 새로운 연애를 하더라도 나에게 조금의 죄책감은 있을 것이지만 이성적으로 자신을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고 말하였다. 그럼 나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잘못했길래 이런 슬픔을 당해야 할까?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도 되는 걸까? 왜 나는 이런 상처를 받아야 할까. 연애할 때 그녀에게 상처를 줬음을 나는 자각했다. 그럼에도 나는 늘 진심이었고 나 또한 그녀의 태도에 정말 많은 상처를 받았다. 결국 내가 더 못난 놈이기 때문에 이런 걸까? 난 지금 무슨 감정일까? 앞날의 두려움이다. 정말 실제로 후에 그녀의 연애 소식이 들려오는 날에는 정말 아플 것이다.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가슴이 붕 떠 있는 기분이다. 지금 글의 형식도 개판이고 가독성도 떨어지고 글 수준도 낮은 수준의 글을 씀에 정말 죄송하고 나에게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나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 이것 또한 나의 감정을 마주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나는 어디서부터 감정을 마주해야 할지 막막하고 앞날이 막막하다. 누군가가 나에게 제발 조언을 해줬으면 좋겠다. 빨리 감정의 태풍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태풍을 맞이하라고 한다. 난 왜 이런 고통을 겪는 걸까...

keyword
작가의 이전글걷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