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폭행이 있다.
귀여운 아가의 손장난인 줄 알았던 생각보다 아픈 따귀.
내가 먼저 할까, 네가 먼저 할까. 눈치 보다 타이밍을 놓쳐 버린 입술 박치기.
축 처진 아빠의 어깨를 두드리는 아이의 망치 같은 주먹.
이유를 막론하고 폭행은 아픔을 동반한다.
그렇다고 다 슬픈 건 아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저것들도 내 머리, 내 어깨를 사정없이 때려댄다.
아픈가?
아프겠지. 맞았는데.
그래도 좋다.
가끔 때려다오, 많이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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