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10년의 선거.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이제 윤석열은 지는 해다. 검찰권에 기반한 윤석열 정권의 권력은 정점을 지났다. 반면 이준석계 정치인들은 수도권을 기반으로 대부분 생환했다. 윤 대통령의 몰락과 동시에 옷을 갈아입은 보수의 리포메이션이 이루어진다. 새로운 적에 대응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북극을 가리키는 지남철은 무엇이 두려운지 항상 그 바늘 끝을 떨고 있다.
여윈 바늘 끝이 떨고 있는 한
그 지남철은 자기에게 지니워진 사명을 완수하려는 의사를 잊지 않고 있음이 분명하며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을 믿어도 좋다.
만일 그 바늘 끝이 불안스러워 보이는 전율을 멈추고 어느 한쪽에 고정될 때 우리는 그것을 버려야 한다. 이미 지남철이 아니기 때문이다
(떨리는 지남철, 신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