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뒤안길 -추억 소환 1
고개 들어 바라본 하늘에
가슴에 파고드는 별들이
해맑은 미소로 떠 있었습니다.
좁고 답답한 가슴에 흐르다
그냥 돌이 될까 봐
비단결 바위 타고 올라가 별꽃이 되었습니다.
뜨거운 혈관을 타고 흐르다
심장 한복판에서 그대로 녹아버릴까 봐
솔바람 타고 하늘에 웃음꽃으로 피었습니다.
하나, 둘 빠져나가
언젠가 빈 가슴이 될 줄도 모르고
좋아라 웃고 있는 난 바보입니다.
바보를 안고 있는 따스한 별도
같이 웃으니 그 별도 바보입니다.
까만 하늘에 던진 웃음이
또 별이 되었습니다.
아!
하나, 둘 빠져나간 별이
다시 가슴에 내려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