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뒤안길 - 추억 소환 9
그대의 온몸을 품에 안고
생동하는 우주의 만물을 껴안고 도는
해가 떠도 지지 않는
달이 되고 싶습니다
일찍 잠이 깨어
제일 먼저 입술 적신
산 이슬 마시고
낮에도 해맑은 미소 머금은
6월의 그 자리에
온 천지 이름 없는 꽃들로 가득 채우고
달무리 불러 모아
하늘 가득 우리의 사랑
진혼가로 퍼지게 하리라
매일신문신춘문예 동시 <산길> 당선,문예운동 신인문학상『 숲 속의 음악여행』『식구가 늘었어요』동시집 초등학교 6학년 국어교과서에 '헤어질 때 " 시 수록 경북작가상 수상